2016.09.06 11:50
임진왜란 일본의 문화충격.jpg
조회 수 29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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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잡혔으면 나라 넘어갔지 한 백년뒤에 재평가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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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조선왕을 일본 다이묘 처럼 생각해서 그렇지 다이묘 들은 전쟁에서 지면 어디 갈데가 없으니 싸우다 죽거나 할복하지만 조선왕은 피난다니 면서 저항할수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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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이 맞는 듯...
일본 다이묘는 성 함락되면
불타는 성과 함께 시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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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묘는 자기 성을 스틸 당하면 끝이지만
조선왕이야 조선땅 모두가 자기 성이니
도망간거지
잘 도망갔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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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침수되면 선장도 같이 수장한다는 건데....
선장이 다른 객실 물푸러 가는거랑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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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 피난간거는 잘한거지 근데 .. 피난가지않을정도로 이이의 십만 양병설이나 국방을 좀 튼튼하게 했더라면..이라는 미리 준비를 못했다는 것 떄문에 엄청 욕먹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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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소리여. 준비 열심히 했어
성 쌓던 백성들이 힘들어 죽겠다고 항의할 정도로
예상보다 많은 병력이 몰려와서 털린 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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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나 유럽의 봉건국가는 영주가 항복하면 끝 영주관할에 있는 백성들은 절대로 반항을 안하고 새로운 영주나 군주에 복종을 한다
그런데 조선이나 북방민족은 다르다 군주가 도망가거나 항복을 해도 백성이 반항하면 백성까지 제압해야한다
일본식으로 따지면 선조가 도망간 상태로 이미 전쟁은 끝난것이다 경복궁을 일본군이 점령하고 지들이 왕하면 끝난거다
그런데 일본이 처음부터 간과한것이 있다
그건 조선민중의 반격이었다 일본 전국시대에서는 절대로볼수없고 일본인 민족성에서는 절대로 볼 수없었던
민초들의 역.습
이 의병이 없었으면 한민족 운명은 여기서 끝이었다
선조가 도망간건 일본이 그다지 충격받는 일이 아니다
전국시대에도 이런 영주도 몇몇있었다 도망가서 다른 영주밑으로 들어가 목숨부지하다 다시 세력불려서 제기하고
도망하는게 충격이 아니라
피지배층인 백성들이 낫들고 괭이들고 덤벼드는 거에 충격을 받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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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해 쥐뿔도 모르는 게 아는 척 하네 ㅋㅋㅋㅋ
인마 일본 점령 초기에는 민중들이 오히려 일본에 친화적이었어 당시 순왜한 조선 민중들도 상당수였고 왕까지 도망가자 일본 측에 협력한 사람이 많았다
애초에 조선을 전진기지로 삼아서 명을 공격할 심산이었기에 조선을 쑥대밭 만들고 죄다 죽일 생각이 아니었음
오히려 잘 어르고 달래서 지들 편 만들고 거긴 기지 삼아서 보급도 하고 조선인들을 징병해 병사로도 쓸 생각이었기에 단속을 철저히 했던 거지
근데 전쟁이 장기화되고 조선 자체에 기근과 각종 질병까지 퍼지는데다 이순신이 보급로까지 차단하니까 일본 놈들이 본색 드러내고 약탈을 시작한 거지
거기에 명나라가 참전하면서 전쟁에서 코너에 몰리자 그 다음부터는 그냥 마구 학살하고 약탈하고 아예 도살자가 되었음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의병 민초 항쟁이 시작된 거야
당시 백성들이 전쟁 초기부터 나라를 구하자 조선을 구하자 이런 명분으로 들고 일어난 게 아니라는 말씀
초기에는 일부 양반이나 명망가들이 의병을 조직했지만 극소수 게릴라 수준이었고 본격적인 항쟁이 시작된 건 명나라 원군 개입 이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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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읽어봐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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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 잡고 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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