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자니 이해를 못하네요.jpg

멍청해서 그래.
그러니 연애때 어떤 사람인지 파악도 못하고
못마땅한일이 있을때 그자리에서 논리적으로 지적하기보다 속으로 쌓아두다가 감정상하게 표현하지

저런걸로라니
딴것도 발암이지만
유산하고 배아프다는데 무시하고 큰소리치는건 용납이 안된다

환상이 크면 환멸이 더 큰 법이지...
결혼이라는 것도 결국은 공동체 생활이라는 것을 사람들이 자주 잊더라
처음에야 불같은 사랑으로 만나지만 시간지나면 그냥 가족되는 거잖아
그럼 상대에 대해 당연하게 여기는게 많을 수록 불만거리가 쌓이고 불행을 자초하는 거지
여자분이 지혜롭지 못하네
저 여자는 기본적으로 이기적이야. 유산해서 몸상태가 최악인거 감안해도
남편이 주말에 애들데리고 나들이 가는게 얼마나 남편입장에서 애쓰는건지 관심도 없고,
남편이 유산한 아내한테 어, 몰라, 끊어 세마디 말고 말섞고 싶지 않을 정도로
퇴근해서 돌아오면 얼마나 오만상찌푸린 얼굴로 대했길래 결혼초에 남편이 가졌던 환상이 깨졌는지는 생각안하니까

인터넷에 사연 올려서 남편이 링크를 본다 치자.
그러면 남편이 아내에게 자신의 용서를 빌까?
남편도 그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게 이기적인 아내의 글 몇 줄속에서 느껴지는 건 나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