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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16.09.07 22:22
    그래봤자 결국에
    우린 어쩌면 서로 잘났다고 서로에게 자신의 말만 들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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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16.09.07 22:23
    ㅇ베스트 리플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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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16.09.07 22:23
    저딴걸로... 나도 몇일전에 댓글 달았지만 현재 와이프 친정에 보내둔 상태임

    일주일 정도 됬음....
    와이프가 내가 출장 몇일씩 가거나 친구네 집에서 자고 온다고
    거짓말 하고 나이트 한국관 가서 부킹하고 놀았음을 알게됨.
    장모님이고 그쪽 가족들이고 찍소리도 못하는 상황임
    그냥 나이트 가서 춤만 추고 논게 아니라 외박했고 (지는 남자들이랑
    자겨나 그런겅 없었다지만 ㅋㅋ 문자 내용중에 새벽4시에 그 오빠듯 나간다던대 오떻게 할까 이런 내용도 있음)
    일부로 카톡쓰다가 놀기위한 전용으로 라인까지 만들고
    정말..... 잣건 안잣건 내가 가정을 유지할려고 일하려 출장간 사이에
    거짓말을 하고 남자랑 놀아났다는 사실이 나한테 거짓말 까지 하고 그랬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이고 마음이 아파서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음..썅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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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16.09.07 22:23
    이런글 보면 내가 참 결혼을 얼마나 잘한건지 새삼 느낀다.

    우리 와이프는 맞벌이 할때도 집에와서 밥차려줘 설거지해 빨래까지 다 하면서도

    단 한번도 나에게 불평불만 한적이 없는데...

    오히려 내가 미안해서 빨래하고 설거지하고 그러면 엄청 고마워하고...

    두달 전 애낳았는데 막달까지 회사 다니는데 어찌나 안쓰럽던지...

    물론 난 그전부터 그만두라고 했지만..

    지금도 갓난애기 24시간 돌보느라 엄청 힘들고 예민할텐데

    나 퇴근하면 밥부터 차려주고 애기 때문에 못한 빨래랑 청소하는거 보면

    영락없는 천사가 따로 없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오밤중에 둘이 이야기 하다가 애기보는게 힘들다고

    우는 아내를 보고 나도 같이 울었는데...울고나니 또 힘들지만 애기가 너무

    사랑스럽고 이쁘다고 좋아하는데...

    내가 전생에 무슨 좋을일을 했길래 이런 여자를 얻었는지 싶다.

    사랑해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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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16.09.07 22:23
    우리 아내는 엄청 열심히 하는데 뭘 잘 못함

    그래서 스킬이 필요없는 빨래와 설겆이 아내 담당

    요리, 청소 내 담당.

    뭘 엄청 열심히 하는데 마지막엔 망함ㅠ
    결국 엄청 미안함+구해줘 눈빛으로 나를 응시ㅠ

    아 귀엽고 뭘 잘 못하는 우리집 큰 누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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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16.09.07 22:23
    여보 미안해 ㅜㅜ 스킬업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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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16.09.07 22:23
    그래도 살맛날거같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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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16.09.07 22:23
    바보 ..일부러 그러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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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16.09.07 22:23
    20대 후반 남자 직장인이 결혼 전 1억을 모아? 주작의 냄새가 진하게 나네. 남혐 주작글 나오니 여혐 주작글도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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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16.09.07 22:23
    정신부터 차려라
    결혼식 비용을 왜 축의금으로 하냐 부모님 다 드려야지 앞으로 돈도 벌수 있는 녀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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