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08 22:12
군의관에게 일침 놓는 의사.jpg
조회 수 27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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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수술은 아닌데 봉와직염으로 군병원 입원했었는데
정말...... 군병원의 쓰레기같은 시스템 절실히 느꼈음
정말... 봉와직염이고 뭐고 유리창깨고 탈출하고싶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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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뺑끼라고 생각하고 진료하니까 근데 군의관 탓만 할 수 없는 게 짬 좀 찬 새끼들 중에 뺑끼 치는 새끼가 워낙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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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병제하 '무료' 라는 근본적인 한계 때문 아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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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니고 환자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지
형은 분대장때 애덜이 아프다고 하면 외진 다 보내줬어
막내도 훈련 앞두고 아프다길래 외진 보내줬지
갔다와서 막내가 장염이라더라구
그래서 취사병한테 죽 끓여 놓으라구 했어
세끼 죽만 먹였는데 얘가 저녁에 px 좀 가면 안 되냐길래
장염 환자는 절대 딴거 먹으면 안된다구 말려써
다음날 아침에 싹 낫더라구
환자를 믿어. 그럼 부작용이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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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 초삐리들이라 실력이 조또 없으니까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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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모르명 좃까는 소리 자제요ㅋㅋㅋㅋ
중위 군의관은 인턴 1년하고온 사람이고
대위 군의관은 전문의까지 따고온 사람들이야
니 새끼 3월에 대학병원 가서 만나는 의사보다 군의관이 더 실력있는데 환경이 못따라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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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읽어봐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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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 잡고 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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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상은 싸제병원가길 추천한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