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7 02:51

밥 먹을 때마다.jpg

조회 수 21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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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16.09.27 02:51
    닝겐들 먹는거 관심없는 냥이도 있고 밥상펴면 밥상앞에 저렇게 딱 앉는 냥이도 있음 개들처럼 낑낑거리지 않음 안주면 새벽에 복수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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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16.09.27 02:51
    쥐 잡아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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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16.09.27 02:51
    우리집 고양이는 어릴때부터 집에서 다른 고양이들을 만나본적 없이 사람들과만 소통하고 지내서인지 식구들이 식탁에 앉아서 밥 먹으면 꼭 자기도 비어있는 의자에 앉아서 빤히 저런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습니다. 식탁에 의자가 6개이고 식구는 4명인데 1개는 꼭 이녀석 차지... 그렇다고 사람 음식에 탐을 내는 것도 아니고 (거의 사료만 먹음. 가끔 고양이캔, 아버지와 술 한잔 할때 구워먹는 오징어를 꼭꼭 앂어서 주면 좋아함) 자기도 한 식구라고 다들 밥 먹는걸 끝까지 앉아서 쳐다보고 있어요.

    처음 집에 데려올때는 애완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는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는데, 8년이 된 지금은 이 녀석이 없는 우리 가족의 모습을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몇년 전 부터 독립해서 타지에서 일하고 있는 저로써는 항상 나이드신 부모님 곁을 지켜주는 고마운 가족입니다. 사진 속 고양이 표정을 보니 문득 우리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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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16.09.27 02:51
    사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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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16.09.27 02:52
    저희 집이랑 왐전 비슷하시네요

    고양이 싫어하시던 부모님들이 집앞에 버려진거 살려만주고 보내려다가 7년째..ㅎㅎ그렇게 죽을놈 걷어들인게 두마리..

    이젠 내가 집에서 고영이들에게 순위가 밀림ㅋㅋㅋ

    그래도 고양이들이 부모님에게 하는 짓보면 미워할수가 없어요.

    한놈은 아버지 오시면 거실에 발라당 배까고 쓰다듬어달라고 눕고

    한놈은 어머니 오시면 문열기전부터 문 긁고 있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