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 깜빡한 남편.jpg

근데 결혼기념일이 여자기념일도 아니고 ㅎㅎ

웃프네요....

근데 대체 대한민국 남자들은 언제부터 모든거에 을이 된거죠?
무슨 마누라에게 차압당하고 사는 빚쟁이들인가...

둘이 결혼했는데 왜 혼자만의 권리처럼 받으려하지 ;;;

집구석에만 처박혀 있으니 그런거 계산이나 하며 남자를 어떻게 요리할까만 생각하게 되는거고..
만약에 남녀가 입장을 바꿔서 여자가 일하느라 정신없고 남자가 살림하며 기념일 카톡 보내면..
냅다 승질부리며 난리 쳤을거임..

실제로 자기 위치를 닦아서 열심히 일하는 여자들은 저딴식의 강요와 압박은 하지 않음..
저런거에 신경쓸 겨를도 없거니와 저런데 신경쓸 시간에 더 가치 있는곳에 투자함.

마누라 입장에선 남편이 챙겨주지 않으면 방법이 없으니까 그렇겠죠.
살림하는 주부라면 뭔 돈이 있어 남편을 데리고 외식하러 갈 수 있겠음?
저런 건 남편이 너무 무심했다고 여겨지네요.

지가 챙기면 되는 걸 꼴갑하네.
결혼 기념일 챙겨먹을려는게 지가 결혼을 해줘서 라는 걸 보고 어이상실 ㅋㅋ
암 그렇지 애도 낳아 주는 거니까.

저 여자가 멀 바란것도 아니고 결혼기념일에 남편하고 외식할 생각이였는데 남편이 기억을 못해서 삐진게 톡내용의 다인데 ..오버들이 심하신데요

왜 남자가 청혼도 하고 집도 장만해야 하고 결혼기념일까지 챙겨야 하느냐 무슨 죄인이냐고 하는데 동물들도 보면 대부분 똑같음. 누가 봐도 멋지게 생긴 수컷 새가 별 볼일 없이 추리하게 생긴 암컷 꼬시려고 집도 만들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별 짓 다함. 사마귀는 먹힐 각오까지 하고 교미를 시도하는가 하면 매미는 목청 터져라 울고

결혼은 지 혼자했나 대접받고싶은건 누구나 마찬가지인데 더러워서 결혼하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