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먹잇감인 말벌집을 발견한 벌매
몇마리가 집단공격에 들어간다
그야말로 나비처럼 날라서 벌처럼 쏘는 벌매
비상이 걸린 말벌들 집단방어에 나선다
몇마리가 돌아가며 끊임없이 공격을 가한다
빠르고 강한 공격에 대응하지 못하는 말벌
단단한 말벌집이 부서지기 시작한다
더욱 본격적으로 말벌집을 공략하는 벌매
접근이 가능해지자 말벌들도 필사적으로 달려든다
하지만 두터운 깃털로 덮힌 벌매에겐 독침이 통하지 않는다
털이 목덜미에서 부리까지 덮여있고
콧구멍도 말벌이 침입 할 수 없을 정도로 작다
한마디로 속수무책인 상황
벌매의 계속된 공격으로 말벌 기세가 확 꺾였다
또 하나의 세계가 멸망했다
이제 벌매가 좋아하는 애벌레 시식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