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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이 AFC 집행위원이 되면서 다음 행보에도 시선이 쏠린다. 축구계에선 정 회장의 KFA 회장 4선 도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2013년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당선된 정 회장은 이후 2016년과 2021년 선거에선 단독 출마해 3연임에 성공했다.
KFA 정관에 따르면 회장 후보는 선거 당일 70세 미만인 자로 등록 신청 시 기탁금 5000만 원을 내야 한다. 회장 임기는 4년으로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다만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임 횟수 제한의 예외를 인정받을 수 있다.
정 회장도 다시 협회장직에 도전하려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단체장이 국제단체 임원직에 있으면 심의 통과 가능성이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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