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 30분 라방 시작,
초반부터 평소보다 약간 높은 듯한 텐션)
박보영 : "솔직히 지금 좀 알딸딸해여"
(어느 팬분이 이제 라방할 때 됐다고 쓴 글을 보고
안부도 전하고 팬들 안부도 물을겸 라방 켰다고 함)
박보영 : "소주는 3잔이 한계인데 넘게 먹어가지고.."
(회사 사람들과 마셨는데 2차에서 하이볼까지 마심)
(바나나 우유 다 마셔서 속상함)
박보영 : "ㅠㅠ다 먹었어...."
(브금으로 틀어줄 노래 고민 중)
(노래 따라부르는 중)
(움칫둠칫)
박보영 : "이 노랠 모른다고?!?!? 으아아아아아"
(라방 때마다 자주 하는, 팬들이 보내준 편지 읽기)
(1차 울컥)
(2차 울컥)
박보영 : "안되겠다. 오늘은 그만 읽어야겠어ㅠㅠ"
박보영 : "내가 뭐라고 이렇게 나의 건강과
행복을 빌어줄까...."
"잘난게 없는 사람인데 말이야.."
"열심히 살고는 있지만 잘 살고 있는지는 모르겠을때,
늘 여러분들이 나한테 잘 살고 있다고
말해주는거 같아. 진짜로."
"그래서 더 잘 살려고 노력하고있는거 같아"
박보영 : "자꾸 콧물이 나네ㅋㅋㅋㅋㅋ"
박보영 : "다들 나보고 취했대ㅋㅋㅋㅋㅋ"
채팅 : 야 우냐?!?!
박보영 : "응!ㅋㅋㅋ"
박보영 : "아무튼 여러분 안부도 묻고
알딸딸한 김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자꾸 눈물이 나니까 이제 그만할래 (뿌애앵ㅋㅋㅋㅋ)"
"아무튼 여러분들이 저의 편이 되어주시는만큼
저도 여러분들의 팬과 편, 둘 다 할게"
박보영 : "아니 왜 다들 비웃어?!?! ㅋㅋㅋㅋㅋ
난 지금 되게 진지한데!!"
박보영 : "내일 후회할 것 같다고??
아닌데 아닌데??
나 후회 안 하지! 난 안 해!!"
박보영 : "이불킥이라구여?? 아니아니아니아니?!
여러분들한테 나의 사랑과 마음을 고백하는데
내가 왜?!?"
박보영 : "아무튼 여러분, 여러분들이 나의 건강과
행복을 빌어주는만큼 나도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어주고 있으니까...."
(아까 했던 말 또 함ㅋㅋㅋㅋㅋ)
박보영 : "파이팅!!!! 잘자 여러분~~~"
채팅 : 갑자기??
박보영 : "어 갑자기ㅋㅋㅋㅋ나 자야돼 이제ㅋㅋㅋ"
박보영 : "잘자~~ 좋은 꿈꾸고 내일도 힘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