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txt
2020.09.04 01:08

노홍철 주식투자의 역사

조회 수 572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1. 노홍철 본인은 아버지가 집 한채를 말아드셔서 주식할 생각이 없었지만
정준하에게 주식을 소개받아 증권가에 입문하게 됨 (종목은 초록뱀이라는 루머가 있음)
처음엔 떡상해서(1000원대 후반 -> 2950원) 여기저기 추천하고 다녔는데
폭락하기 시작하더니 결국 300원 밑까지 내려가고 손절
그 이후 정준하는 노홍철의 노예가 됨


2. 코스닥 주식에서 큰 손해를 본 노홍철은 다른 지인이 '코스피 우량주'는 괜찮다고 하여
그 당시 우량주였던 대림산업에 들어갔지만...... (영업손실 3천억...)
들어가자마자 건설업 전체가 극도의 불황에 시달리고
회사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하여 약 50% 손해보고 손절
근데 노홍철이 손절한 이후 대림산업이 전고점 돌파했다는게 함정


3. 세번째는 CJ ENM. 당시는 2013년 말. 지인의 말만 듣고 진입했지만 (종가 약 30만원)
또다시 극심한 손해를 보고 종가 10만원 초반대에서 손절
CJ ENM은 아직도 이때의 가격을 회복하지 못했음
존버가 능사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아주 대표적인 사례


4. CJ ENM을 추천해줬던 지인이 굉장히 미안해하며 이번엔 진짜라고 다른 주식을 추천
근데 그 회사가 비상장기업이었음. 홍철은 직접 회사를 방문하는 등 장고 끝에 진입했으나
그 회사는 상장되지도 못하고 투자했던 금액은 한푼도 돌려받지 못함
지인은 홍철보다 나이가 훨씬 많았는데 두 건의 쪽박 이후 홍철에게 머리를 조아렸다고 함


5. 다섯번째는 2017년 초 가상화폐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갔을 때 봉사활동에서 만난 지인에게 정보를 듣고 시작
이때는 뭔가 주워들은게 있었는지 한종목 몰빵이 아니라 분산투자를 시작함
문제는 그 분산투자를 했던 종목이 비트코인, 이더리움이 아닌 개잡주 코인들이었음
비트코인캐시, 트론, 비트코인SV, 에이다, 이오스, 네오, 스텔라루멘, 퀀텀, 비트토렌트 등등..
이 중 스팀이라는 코인은 (현재도 보유하고 있음) -97.42%의 수익률을 기록중임


6. 마지막은 올해 초 판데믹 이후 폭락장
여러 번의 실패로 마음을 다잡은 홍철은 상당히 저점에서 우량주 삼성전자를 들어감
하지만 삼성전자는 엉덩이가 많이 무거웠고 같은 시점 달나라로 가는 미국주 테슬라와
두배 이상 오른 엔씨소프트 등을 보고 - 지인들의 자랑이 너무 부러웠다고 함 -
인버스(...)에 투자해서 또다시 극심한 손실을.... (당시 주가는 1300 후반 -> 현재 2300..)


21세기 한국경제의 저점엔 항상 노홍철이 있었다고 한다...

문제는 이게 1편에서 끝나서 그렇지 아직 투자이야기가 끝난게 아니라는거...


P.S : 같이 출연한 딘딘 역시 야수의 심장을 갖고 있어서 한종목 몰빵 투자를 반복한 끝에 현재 -70%의 수익률을 기록중이라고 한다


 댓글 새로고침
  • 이쯔마인 2020.09.04 02:09

    저걸 어떻게 암??? 지인임??

    1 0
  • 두두리잉 2020.09.04 10:58

    이번에 카카오티비에서하는 주식방송에서 썰풀었음

    0 0
  • 돌아온탕자 2020.09.04 05:06

    아니 진위여부를 떠나서

    지인 말만 듣고 투자를 시작하는 게 말이 되나

    자기 돈을 자기가 투자하는데

    투자하는 이유(근거)가 있어야 할 거 아인가베

    0 0
  • 까망베리 2020.09.04 08: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4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726 txt 조두순曰 "나는 죄가 없다" 4 익명 2017.07.30 302 0
725 txt [브베] 학창 시절 친구 질투한 썰 썰마2 2017.08.07 281 0
724 txt 브베 몸짱되는과정! 썰마2 2017.08.07 557 0
723 txt 수능 출제위원 썰 익명 2017.11.16 417 0
722 txt 입사 55일만에 해고당한 신입사원 5 익명 2018.06.22 592 0
721 txt 신천지 들어갓다가 빠져나온썰 file 합정동김선생 2018.07.05 648 0
720 txt 롯데월드 혜성특급 괴담 도레미파산풍 2018.07.10 695 0
719 txt 구례 초등학교 교실서 40대 교사 숨진 채 발견 2 연예방송부 2018.07.11 597 0
718 txt 실존하는 장신귀[長身鬼](대구 모아파트 4년전 100%실화) 도레미파산풍 2018.07.16 600 0
717 txt 부동산 집구하기 팁 (월세편) 합정동김선생 2018.07.22 624 0
716 txt 일본의 마을에서 발생한 귀신 목격담. 1 도레미파산풍 2018.07.27 550 0
715 txt 인생 꿀팁 50가지 합정동김선생 2018.08.15 609 0
714 txt 보배펌)제 남편의 억움함 좀 풀어주세여 3 합정동김선생 2018.09.07 559 0
713 txt 채용공고에 연봉 공개 중소기업 "인력난 가중" 난색 1 합정동김선생 2018.09.28 412 0
712 txt 한국에서 인기많은 중국남성들! 1 합정동김선생 2018.10.07 717 0
711 txt 공무원 남자라서 당한 차별... 3 합정동김선생 2018.10.08 465 1
710 txt 중국 기업 텐센트 주가 38%하락, 시총 250조원 증발 합정동김선생 2018.10.11 387 1
709 txt 호빠가 일을 그만 둔 계기.txt 1 합정동김선생 2018.10.14 651 0
708 txt [쇼미] 루피 군생활 썰.sull file 합정동김선생 2018.10.26 434 0
707 txt 문과 > 이과인 이유 강서구김사장 2018.10.28 357 0
706 txt 실제 군생활 하면서 겪은 부모님 썰,ssul 합정동김선생 2018.10.29 338 0
705 txt 여성 1인 단독 주택 임대가격 1 합정동김선생 2018.11.01 503 1
704 txt [펌] 요즘 여대의 실상을 폭로한 전직 여대생의 글 합정동김선생 2018.11.04 416 0
703 txt 울산 맥드라이브 체로키 음식물 투척 사건 알바생이 쓴 글 합정동김선생 2018.11.15 316 0
702 txt 이수역 동영상 녹취...txt 합정동김선생 2018.11.15 333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 Next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