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한의 6000 기병이 펠렌노르 평원을 질주하는 장면은
제작 초기부터 각본가가 매우 고대하던 부분이었다.
이 장면을 위한 제작 기간은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고
그만큼 매우 훌륭한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문제는 저 로케이션이 뉴질랜드 사우스 아일랜드로
말들이 걸려 넘어질만한 토끼굴투성이인 평원이었다는 것이다.
말이 전력 질주하는 장면을 찍어야 했기 때문에
한 마리의 말도 넘어져서는 안됐고
그래서 제작진은 근방의 토끼굴을 몽땅 메워야 했다.
세오덴이 병사들의 창을 칼로 두들기며 독려하는 장면은
세오덴 역을 맡은 버나드 힐의 아이디어였다.
그는 촬영 직전에 이 아이디어를 제안했는데,
그는 왼손잡이였음에도 이 장면을 위해 칼을 오른손으로 잡는 수고를 했다.
영화에서 보인 것처럼 6000명의 기사가 있던 것은 아니며
실제로는 200명의 말 주인들이 각자의 말을 가지고 왔다.
촬영을 시작하자 실제로 땅이 울리기 시작했으며
촬영진은 피가 끓어오르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이 장면을 정상에서 쳐내는 영화가 나오기까지는 매우 오래 걸릴 겁니다."
진짜로 안 나오고 있음
x발놈들아 20년 돼 가고 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