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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

학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며 500원짜리 동전, 종이학 접기, 학춤, 십장생도, 연하장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이름이지만 전세계에 2750마리 정도만 남아있는 국제적 희귀조류이자 우리나라에서도 천연기념물 제202호 , 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된 새. 겨울에 철원,연천 등에서 볼 수 있다.두루미를 

보고 싶으면 최전방수호병에 지원하자.

 

 

 

황새

뱁새의 가랑이를 찣어버린 새이자 아기 배달하는 새.

60년대에 사냥, 환경 파괴로 급격하게 수기 줄어들었고 1971년 충북 음성에서 발견됐던 황새 한쌍이 둘다 죽으면서 (수컷은 사냥꾼 한테 죽고 암컷은 동물원으로 옮겨져서 1994년에 죽음) 토종 황새는 멸종한줄 알았는데 서울에서 한마리가 발견되어 종신할려했지만 역시 몇주전에 사임하면서 멸종.

비록 토종 황새는 멸종했지만 5~10마리 정도의 극소수가 겨울철새로 우리나라에 매년 찾아 오긴 한다.

천연기념물 제199호 이자 멸종위기 1급.

전세계 2500~3000마리 정도가 생존하고 있는것으로 추정.

 

 

따오기

동요 ‘따오기’ 도 있고 컴퓨터 속에 따오기 폴더도 있고 암튼...ㅇㅇ

과거에 흔한 새였으나 황새랑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이유로 점점 수가 줄어들었고 1979년 판문점 근처에서 한마리가 관찰된후로 기록이 없음. 천연기념물 제198호이자 멸종위기2급. 위에 놈들보다 더 희귀한데 왜 2급으로 했는지 궁금.현재 창녕에서 복원 사업 진행중...

위에 놈들이랑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멸종위기 조류로 한때는 야생에 30마리 정도만 남아 있을 정도로 진짜 멸종될뻔 했지만 사람들의 노력으로 이젠 1500마리 정도가 생존.

 

 

 

 

뜸부기

동요 ‘오빠 생각’에 나오는 뜸북뜸북 논에서 우는 그 새.

과거 시골 논밭에 흔히 볼 수 있는 새였으나 농약이 쓰이면서 그 수가 급격히 감소했고 지금은 무척이나 보기 힘들졌지만 그래도 이 글에 있는 새중에선 그나마 보기 쉬운 편이긴 한데 나는 한번도 못봄...천연기념물 제 446호,멸종위기 2급.

우리나라에서는 도통 보기 힘든 새이지만 세계적으로는 꽤 많은 수가 있어서 아직까지는 멸종 걱정은 안해도 된다.

 

 

참수리

경찰청의 상징새, 울나라 고속함선중에서도 참수리 이름을 따온 배가 있음. 우리나라에서 독수리 다음으로 가장 큰 맹금류로 대머리에다 사냥 못하는 시체 청소부인 독수리와 달리 사냥 잘하고 풍성충인 그런 새이다. 천연기념물 제243호이자 멸종위기 1급으로 전세계 5000마리 정도가 있을것이라 추정. 매년 겨울 우리나라에 10마리 내외의 극소수만이 날라오고 의외로 서울 근처 하남 팔당댐에 매년 3,4마리가 오기때문에 겨울에 팔당댐 근처에 걷다가 하늘보면 얘가 날고 있는거 볼 수 있음.

 

 

 

혹고니

보통 백조로 불리지만 백조는 일본 식 표현이고 고니는 순우리말 .

순백의 색깔과 긴 목으로 인해 유럽에선 우아함의 상징으로 통하지만 동양에는 거기에다 다리까지 긴 두루미가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 선조들한테 별 언급이 없는 새이다.아마 유럽에 두루미가 서식했다면 유럽애들도 두루미를 찬양했을듯 싶다.

혹고니는 세계적으로 많이 흔한 새지만 신기하게도 우리나라에서만 희귀한 새. 겨울철새로 우리나라에 오는데 중국,일본은 잘만 가면서 우리나라에는 잘 안온다.

천연기념물 제201호이자 멸종위기 1급.

위에서 언급한거 처럼 세계적으론 흔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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