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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현 : 그런 상황에서 분데스리가 이적 후의 차붐의 활약은 "엽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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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 2018.05.17 12:24
    근데 왜 챔스는 못나감? 그 당시 분데스리가가 최고의 리그였다던데
    0 0
  • 익명 2018.05.17 12:24
    진짜 모르는거 같아서 얘기해줄게
    당시에는 챔스가 없었고 유에파컵이 지금의 챔스라 보면 됨
    차범근은 프랑크프르트에서 한번 레버쿠젠에서 한번 총 2번 유에파컵 우승했어
    프랑크프르트는 원래 강팀이라 우승 임팩트가 별로 없는데 차범근 이적 당시 레버쿠젠은 지금으로 따지면 스토크시티 정도 되는 중하위권팀이었어
    근데 차범근 이적 후에 슬슬 성적오르더니 몇년뒤에 유에파 우승함
    너무 당황스런 사건이라 독일사람들이 차범근 잘 기억하는거임
    0 0
  • 익명 2018.05.17 12:25
    차범근 당시의 유러피안 컵. -> 지금의 챔피언스 리그로 변경
    차범근 당시의 UEFA 컵. -> 지금의 유로파 리그로 변경

    정확하게 따진다면 이게 맞다.
    근데 실질적으로는 당시의 UEFA컵이 지금의 챔스다. 왜 그러냐면 참가규정과 실제로 참가하던 팀들이 그렇기 때문이다.

    유러피안 컵과 챔스는 차이가 어마어마 하다. 거의 같은 대회가 아니다.
    UEFA컵과 챔스는 거의 비슷하다.
    UEFA컵과 유로파 리그는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전혀 다른 대회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유러피안 컵의 참가자격은 '리그의 우승팀일 것' 이다.

    2017~2018 시즌으로 따지면
    레알 마드리드(프리메라리가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분데스리가 우승팀), 첼시(EPL 우승팀), 유벤투스(세리에 A 우승팀)
    4팀만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FC 바르셀로나, 맨유, 맨시티, 아스날, 인터밀란, 리버풀, AS 로마 등등의 인기있는 강팀이 참가하지 못한다.
    누가 뭐래도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보단 강한 팀이건만 참가 자격이 없다.

    실질적으로 유러피안 컵은 진짜 최강급 팀 하나와 운좋아서 자기 동네에서 1등먹은 팀 셋이 모여 치르는 경기이고.
    UEFA 컵은 불행히 그 시즌 자국리그 우승을 못했던 전통의 강호들이 '한 도시 당 한팀' 'UEFA에서 발부한 티켓 수에 따라' 정도의 조건만으로
    모두 모이는 대회였으니 실질적 흥행과 경쟁은 이쪽에서 더 이루어졌다고 봐도 좋다.

    그래도 권위만은 이 시기에도 유러피안 리그가 우위에 있다.
    '리그 우승팀일 것' 이라는 간지나는 참가 자격 덕분인지, 리그 우승팀들은 양 대회 모두 참가 자격이 있어도 UEFA컵이 아닌 유러피안 컵에 출전했다.



    차범근의 UEFA컵 2회 우승을 현재의 유로파 리그 2회 우승과 동급으로 봐선 곤란하다.
    차범근의 시기의 UEFA의 컵은 현재의 챔피언스리그에 버금가는 흥행과 경쟁 속에서 이겨나간다는것을 뜻한다.
    UEFA컵의 우승자가 유러피안컵의 준우승자보단 격이 높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1992년 유러피안 컵이 현재의 챔피언스리그로 참가 자격과 제도를 개편하면서, 각 리그 우승팀 1팀 뿐 만이 아닌 리그 강팀들을 참가시키게 되자.
    강팀들은 챔스에 참가하게 된다.
    UEFA컵의 인기는 하락하고. 차후 유로파리그로 개편한 후에도 '챔스에 못나간 팀들만 가는 대회' 라는 이미지가 강해지며 더 이상 강팀들이 참여하지 않게 되었다.
    그렇게 2부리그 잔치로 변질되어 아쉽기도 하고. 그게 차범근의 UEFA컵 우승을 폄하하는데 쓰이는것이 매우 안타깝다.



    1970~80년대의 UEFA컵과 1992년 이후의 유로파 컵은 격이 다르다.
    1980년대 기준으로 2017년 시즌을 따지면 그 UEFA(유로파)컵 참가자는
    FC 바르셀로나, 클루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 FC, AS 로마,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리버풀,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 아스날 등의 강팀들이다.
    이들을 모두 꺾고 우승한것을 2부리그 우승이라고 할수 있는가?

    애초에 유러피안 컵이 '진정한 유럽 챔피언을 가리는 토너먼트'라는 이름하에 리그 1위팀만 출전하던 기존 관습을 버리고
    현재의 챔피언스리그로 개편한 이유는 UEFA컵보다 인기가 떨어졌기 때문인것이 크다.



    챔스의 전신이 유러피안 컵. 유로파 리그의 전신이 UEFA컵 이라는건 사실이고.
    그 당시에도 '각 리그 우승팀 중에 최강자를 가리는 토너먼트'였던 유러피안 컵이 UEFA컵보다 권위가 높았던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UEFA컵 우승을 현대 축구에 비교한다면 챔스 우승에 비교하는게 맞다.
    현재의 챔스 참가팀중에서 우승할 정도의 과정을 실제로 거치지 않으면 UEFA컵을 우승할수 없다. 실제로 저 당시 UEFA컵 참가팀 목록은 현재의 챔스와 다를게 없다.



    차범근은 자국리그 10위권의 약한 팀을 본인의 활약과 기여로 이끌고 올라가 UEFA컵 우승을 이룩해냈고. 그걸 각기 다른 팀에서 2번이나 해냈다.
    (근데 그 우승팀인 프랑크프루트도 레버쿠젠도. 차범근이 나간 이후 유럽대회 우승을 한번도 못해봤다. 차범근 있을때가 처음이자 마지막)
    UEFA컵을 각각 다른 팀에서 2번 우승한 사람은 전 시대를 통틀어도 9명밖에 없다.

    챔스 기준으로 따져도 2개의 팀에서 챔스를 우승하고 빅이어를 들어올린 선수는 10명밖에 없다.
    축구 잘 몰라도 이름만 대면 알만한 선수는 사비 알론소와 크라스티아누 호날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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