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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2018.05.17 18:32
    오늘 학부모 수업 참관을 다녀왔다. 참관 수업이니 선생이 대놓고 훈계를 못할 것을 안 약삭빠른 축구부 출신 놈팽이가
    수업내내 관종 짓거리를 하는데 그 한명 컨트롤 하지 못하는 교사를 보니 거세된 환관을 보는 느낌마저 들었다.
    교권 붕괴를 학생이 하는가? 정말 그렇다고 생각하는가?

    그런 교사의 생산성을 보면서 느낀 것은

    도대체 저런 덜떨어진 수준의 교육력에 수많은 재원을 들여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시다시피 교사는 특수직 연금이라 공무원 연금보다도 더욱 빵빵한 연금을 평생 보장해준다.
    부부교사면 월 600인데, 보통 10억짜리 건물 있어야 300정도 안정적인 월세가 나온다.
    60세까지 평생 직장에 퇴직후엔 20억짜리 건물 던져주는 것과 진배없다.

    하지만 교사들은 늘 앓는 소리만 한다.
    정말로 자신들의 생산성에 부합하는 만큼만 받아간다치면 170만원도 아깝다는 것이 내 결론이다.

    이미 공무원. 군인, 사학연금은 빵꾸가 나서 막대한 세금과 `국민연금`을 꼴아박고 있다.
    그냥 통합시켜버려야 한다. 일도 못하는 것들 꿀딴지 박살내야 한다.
    오히려 성실히 일하는 대다수의 근로자들과의 형평을 맞춰줘야 한다.
    공무원 연금 박살내야 한다.
    삭제 댓글
    0 0
  • 쌩떠라이 2018.05.17 19:09
    확실한건가요?부부교사면 한명은 연금이아니라 일시불로받는걸로알고있는데?
    0 0
  • creamcream 2018.05.17 23:17
    연금 박살 난지가 언제인데 연금 얘길 하는지 모르겠다. 물론 그럼에도 많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알던 그 연금액수는 박살났다. 당시 꽤나 큰 이슈였었는데 전혀 모르고 있는것 같네.

    친한친구가 다년차 교사인데 옆에서 지켜본 바 교권추락은 두가지 문제 같다. 몇십년 전 선생되는게 정말 쉬웠을 때 선생 되고는 실력도 노력도 없는 늙다리 무능력한 교사들과 지랄맞은 학부모들 때문이다. 어느 누가 교권추락이 아이들 때문이라는 원시적인 생각을 하는가? 엄밀히 말해 교사는 가정에서 이미 배웠어야할 기본 예의범절을 가르쳐주는 존재들이 아니다. 말 그대로 가정교육은 가정에서 해주는것이고 이건 부모가 해주어야 할 몫이다.

    초년차에 고생했던 친구의 얘기를 들어보면 가관도 아니었다. 어느 미친 학부모가 선생번호를 저장하고 카톡에 뜬걸 보고 게임 친구초대를 한단 말이냐? 10시가 넘은 시간에 전화 또는 카톡 하는건 기본이고 학부모들이 모여있는 단톡방에 교사를 초대하기도 하더라. 번호 저장이야 당연한 일이지만 교사도 개인 생활이란게 있는거고 같은 사람대 사람으로서 지켜야할 선이 있는거다. 학부모들부터가 기본적인걸 지키지 않는데 아이들이 어떻게 기본적인걸 지키겠는가?

    친구가 임고를 졸업과 동시에 붙어서 비교적 어린 나이에 교사가 됐었는데 정말 극성인 학부모들덕에 별의별 사건에 다 휘말렸었다. 애초에 친구는 특수교사가 아닌데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애를 일반학교에 보내면서 특수교사가 해주는 것 이상의 케어를 원하고 문제가 있을때마다 방관하고 있으면 어쩌란거냐? 문제가 생길때마다 학부모가 적극적으로 해결할 의지가 없어서 결국 호출 여러번 해서 와서 얘기해보니 아이가 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초장에 바로 알 수 있었다고 했다. 그 학부모는 얘기할 때 마다 교사가 못해서 문제가 생긴것처럼 따져댔는데 실제 아이는 정신적으로 꽤 상태가 안좋은 상태였고 집에서는 맞벌이란 이유로 그냥 방치해놨었더라. 나중에 결국 자퇴했다고 들었고 그래도 친구가 그 아이에게 애정으로 많이 해주려고 했었던 탓인지 1~2년이 지날때까지도 아이한테 연락이 계속 왔었다고 했다. 그 뒤에 그 아이가 특수학교로 옮겼는지는 자세히 모르겠다.

    뭐 더 많은걸 들었다만 쓰자면 한도 끝도 없을거 같고.. 추가로 무능력한 교사들 솎아내는것도 필요하다고는 생각한다. 들어보니 정말 돈만 축내는 뭐 같은 교사들이 많은것도 사실이었으니까. 예전에 나이 많은 영어교사에게 토익시험을 풀어보게 시켰는데 점수가 정말 개똥이었다는 기사가 난걸 본적이 있다. 충분히 그딴 실력으로 교사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건 사실이다. 다만 지금 현실적으로 솎아내기가 힘든것도 사실이고.

    친구나 나나 나름 공부도 좀 했었고 그래서 교육에 대해 관심도 꽤 있었고 많은 얘기도 나눴었는데 친구를 통해 실정을 들어보니 솔직히 앞으로는 그냥 미국식처럼 교내 경찰이 따로 있어서 문제 생길때마다 교내 경찰에게 맡기는게 최선일거라는데 의견이 일치했다. 교사에게 뭔가 더 큰 권한과 요구를 하기보다는 그냥 말 그대로 가르치는 사람과 제자로서의 관계만 두고 그 외적인 부분에서의 교사의 권한과 의무는 줄이는게 맞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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