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1019155735653?f=m
19일 트리뷴뉴스 등에 따르면 살인·강간 혐의로 구속된 삼술 바흐리(41)가 전날 새벽 수마트라섬 랑사경찰서 유치장에서 사망했다고 당국이 발표했다.
삼술은 오래전 살인 사건을 저질러 징역 18년을 선고받고 15년째 복역하던 중 교도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을 우려한 정부에 의해 최근 조기 출소했다.
그는 이달 10일 밤 동부아체군의 팜농장에 있는 외딴 가정집에 정글 칼(마체테)을 들고 침입해 주부(28)를 성폭행하려 했다.
당시 피해자의 남편은 강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었고, 다른 방에서 잠자던 아홉살 난 아들이 엄마 목소리를 듣고 달려와 구하려다 삼술의 흉기에 살해당했다.
삼술은 소년이 쓰러진 뒤 소년의 엄마를 성폭행하고는 시신을 둘러업고 달아났다가 다음날 오전 경찰 총에 맞고 체포됐다.
왜 죽었는지는 아무도 모르고 유족들이 부검을 거부해서 평생 모를 예정이라고 함
꺼 - 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