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러시아 소치에서 러독정상회담이 열렸는데
이때 푸틴은 메르켈에게 꽃다발을 선물함.
그리고 2일 뒤...
난데없이 이 꽃다발 때문에 유럽에서 난리가 나는데...
독일 최대의 신문인 '빌트'에서 말하길,
'푸틴의 꽃다발은 메르켈과 독일에 대한 모욕임과 동시에 여성혐오다.'
독일 언론들은 꽃다발의 의미를 이렇게 해석했는데...
「서로 악수만 하면 되는데 굳이 꽃다발을 준 것은 메르켈이 여성임을 상기시키기 위한 것이다.
저 꽃다발에는 '넌 계집년일 뿐이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는 여성혐오고, 독일에 대한 모욕과도 같다.」
라고 해석함...
Ирина Яровая 러시아 하원 부의장
러시아 하원 부의장인 Ирина Яровая는
'존중의 의미로 건넨 꽃다발을 모욕으로 해석하는 놈들은 에티켓이 뭔지도 못 배웠냐?'라고
독일 언론들을 비난했고,
러시아 고등경제대학원의 Андрей Суздальцев 교수는
'반러감정을 일으키기 위한 추잡한 술수'라고 평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