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에서 나온
로한의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다 날아가는 씬.
근데 이장면은 사실 의도하고 넣은 장면이 아니라,
그날따라 바람이 심하게 불었는데, 그 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깃발이 날아간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마침 찰영 시점이
사루만에 잠식된 세오덴, 왕위계승자의 죽음,
오크, 던랜드의 전방위 공격으로 쇠퇴해가는 로한의 상황을
너무 정확하게 상징해주는 장면이라서
그대로 영화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랫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