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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에서 왜 적정온도 26~28도 뭐 이런거를 말하냐면

 

밖에 온도가 40도인데 이거를 20도까지 낮추는거랑 26도까지 낮추는거랑 

 

에어컨이 풀가동 되는 시간이 다름.(가동이라 함은 실외기가 작동되는 시간)

 

예를들어 밖에 온도가 40도인데 20도로 설정온도 해놓고 

 

에어컨 틀면 에어컨은 20도를 맞추기 위해 목표온도 20도 될때까지 에어컨 실외기가 풀가동 될텐데  

 

사실상 외부가 40도인데 안에를 20도까지 낮추는것과 또 낮춘후 이거를 유지할려면 엄청 빡셈.

 

거의 한시간동안 에어컨이 풀가동 해도 20도까지 못내릴수도 있음.

 

이럴경우 에어컨을 10시간 켜놨다고 하면 10시간동안 에어컨이 풀가동 되는거임

(여기서 말하는 풀가동은 실외기가 작동되는 시간임. 에어컨이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실외기 때문임. 에어컨 자체에서 바람 나오는거는 선풍기 수준의 전기를씀)

 

근데 만약에 밖에 온도가 40도인데 설정온도를 26도정도로 맞춰놨다고 보면 사실 20도랑 26도랑 6도밖에 차이 안나는데

 

40도를 26도까지 내리는거랑 40도를 20도까지 내리는거랑 하늘과 땅차이(냉방 면적이 넓을수록)

 

그래서 26도~28도정도를 설정온도로 해놓으면 

 

냉방면적에 비해 에어컨을 너무 후진걸쓴다거나 밖이 너무덥다거나 창문을 열어놨다든가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에어컨 1시간 켜놔도 실외기 풀가동 되는 시간이 20~30분밖에 안됨. 

 

어? 에어컨에서 계속 바람 나오던데요? 하는 살마도 있을수 있겠지만 그거는 에어컨 송풍 모드임.

 

밖에 막상 나가서 실외기 작동되는지 보면 작동 안되고 있어도 송풍모드일 경우 에어컨에서 바람 나옴.

 

즉 나머지 30~40분은 송풍모드로 에어컨이 작동됨.

(에어컨이 26도 목표 온도까지 온도를 낮추면 실외기가 안돌고 선풍기처럼 바람만 나오는 송풍모드가 됨. 이때는 선풍기만큼 전기 쥐똥만큼 씀)

 

즉 목표온도를 극단적인 18도, 20도가 아닌 

 

조금 양보하여 현실적인 26도로 해놓으면 10시간 돌릴수 있는거를 20시간~30시간 돌릴수 있으니 엄청난 차이가 있음

 

거기에 우리나라는 누진세까지 있으니 시간이 지날수록 차이가 점점 더 커짐

 

즉, 요약하면 에어컨을 많이 틀고 안틀고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밖에 온도에 비해서 안의 온도를 얼마만큼 낮추느냐 즉, 설정온도가중요한거임.

 

그렇기 때문에 여름이라고 해도 밤에는 밖에 온도가 그리 높지 않고 태양광이 직접적으로 없기 때문에 에어컨을 적당한 온도로 해놓으면 

 

에어컨이 실내온도를 쉽게 낮추고 목표온도를 유지하기 쉽기 때문에 실외기 가동시간이 줄어들고 전기세도 많이 안나오고 괜찮음

 

다시한번 가장 중요한거는 에어컨 설정 온도!

 

밖에가 진짜 40도에 육박한데 설정온도 18도로 맞춰놓고 창문 다 열어놓고 있으면 

 

에어컨 켜는 시간 = 풀가동 시간이어서 전기세 후달달 할수밖에 없음

 

1시간 소비전력 = 에어컨 스펙상 소비 전력 (보통 벽걸이 0.6키로와트, 스탠드 1~3키로와트) 이되는 거임.

 

그렇기 때문에 낮에는 설정온도를 어느정도 타협보거나 전기세 아낄려면 걍 최대한 버티시는걸 추천하고

 

밤에는 일단 에어컨의 냉방 능력이 뛰어나지기 때문에 켜놓고 자도 문제가 없음.

 

 

특히 밤에 전기세 나올까봐 빡시게 18도로 맞춰놓고 타이머맞춰놓고 2시간뒤에 꺼지게 해놓고 2시간뒤에 꺼지고 

 

바로 덥고 습해져서 잠에서 설치다가 일어나서 다시 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필요 전혀 없음.

 

일반적인 사람들이 보통 이런식으로 함 자기전에 18도 빡시게 맞춰놓고 2시간 타이머... 

 

에어컨 가동되는 2시간 동안은 너무 추워서 여름인데 이불덥고 자다가 

 

에어컨 꺼지고 한 30분 너무 쾌적한 온도(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상태)

 

그리고 점점 습해지면서 더워지면서 

 

'아!! 시발 더워!!'

 

하고 잠에서 깨서 다시 에어컨 풀가동. 근데 또 전기세 아까워서 2시간 타이머 ..

 

 

포인트는 이럴필요 없이 그냥 온도 25~26도 정도로 맞춰놓고 

 

밤새 쭉~자도 일단 적정온도까지 낮춰놓으면

 

에어컨 냉방기능(실외기 가동)이 가동 되는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대부분 송풍모드) 오히려 전기세가 조금 나옴.

 

또한 에어컨 냉방이 수시로 가동되기 때문에 습도까지 유지시켜줘서 2시간 타이머, 1시간 더위지옥, 2시간 타이머 이런식으로 하는것보다

 

습도면에서도 훨씬 쾌적함.

 

컨버터 에어컨이든 일반 에어컨이든 적용되는 부분임(물론 컨버터가 효율이 더 좋긴함)

 

 

이모든거는 예전에 전기세 80만원 맞은 뒤 멘붕와서 집에다가 

 

전력측정기 달아서(두꺼비집에  달아서 스마트폰으로 전력사용량 상시 확인 가능한거 있음. 그냥 콘센트에 꽂아서 그 위에 꽂은 해당 플러그 전력량 체크하는것도 있고~)

 

제가 테스트해본거니까 믿고 하셔도 됨.

 

한줄요약 

 - 밤에 잘때 전기세 아낀다고 에어컨 타이머 맞춰서 껐다 켰다 하지말고 적정온도(26도)로 맞춰놓고 그냥 쭉 켜놓는게 전기세 더 조금 나옴 그리고 얼마 안나옴


 댓글 새로고침
  • 오오라 2018.06.14 17:03
    첨으로 장문글 다 봤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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