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0대인 펨창들은 어릴때 붕괴된 성비와 관련된 소리를 들으며, 너희들이 결혼할땐 너넨 짝을 찾기 어려울거다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을거다. 당시 통계청의 1995년 자료에 따르면
1985~1989년생은 남자가 162만6922명, 여자가 146만 9193명으로 남녀성비가 110.74이었다.
1990~1995년생의 성비는 113.40(남자 182만1350명, 여자 160만6059명)으로 오히려 더 커졌다.
하지만 지금은 어떨까?
놀랍게도 성비는 자연성비인 100:105에 가까워졌고 과거의 그 압도적인 성비격차는 사라지고 있다.
그렇다면 그 많던 남자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1. 남아들은 여아들보다 위험에 노출될 여지가 크고,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도 크다.
그래서 줄었다.
2. 자살하고 군대에서 죽는다.
연간 200명의 군인이 군에서 죽고 여성보다 2배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끊는다.
특히나 번외로 노인 남성층의 자살률은 압도적인 수준이다. 이런것들이 대대적으로 공론화 된적이 있었나?
만약 어느 특정층 여성들의 자살률이 저 정도 수준을 찍었으면 어땠을까? '학살'이라는 말이 공허해진다
3. 남자가 사고에 훨씬 많이 노출된다.
위와 중첩되는 부분이 있지만 살펴보면
남자와 여자 모두 질병에 의한 사인이 가장 많은데 서로를 비교해보면 누가 무엇때문에 더 죽는지가 보인다. 여자는 질병이지만
남자는 자살과 음주로 인한 간질환, 그리고 운수사고와 추락사이다.
4. 이민을 가면 돌아오질 않는다.
여성들은 단기 취업을 위해 외국에 많이나가고, 외국 취업 비율은 남자들 보다 높지만 국내로 금방 돌아온다.
하지만 남자들은 외국에서 정착하면 돌아오질 않는다.
기사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여성의 단기 취직 비율이 높은것은 아마도 워킹 홀리데이에 적극적이거나 유흥업에 종사하는 여성의 비율이 반영된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요약
극단적 남초사회였던 2030 세대의 성비가 맞춰진것은
남자들이
1. 어릴때 죽고
2. 군대에서 연간 200명씩 청년들을 죽여주며
3. 여성들보다 2배 많이 자살하고
4. 각종 산재나 사고사에 노출이 많이 되어있으며
5. 해외로 탈출하면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https://weekly.donga.com/List/3/01/11/1315870/1
요새 코로나로 여자 우울증이랑 여자 자살률높아졌다고 기사 내는것보고 황당했다. 그들만의 공감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