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592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입사 1일 차 ☞ 회사 임직원 인사 후, 점심을 먹고 차량 인수, 오후에 법인 카드 수령 한 후에 퇴근.

 

 

입사 2일 차 ☞ 회사 출근 조회의 영업(납품 보냄) 점심 카드 사용 현장 퇴근, 저녁 8시 반 종로 탑클라우드 법인 카드 결제 23만 8천 원 금액 나옴.

 

 

입사 3일 차 ☞ 경리 담당자가 신입사원을 호출. 경리가 신입사원에게 카드 사용 용도 추궁. 신입사원, “여자친구와 취업 축하기념으로 첫 식사를 했습니다.” 증언함. 경리 담당자 법인 카드 용도 외 사용에 따른 현금 입금 지시함. 신입사원, 경리담당자에게 “23만 8천 원어치 점심 안 먹겠습니다” 발언. 이때부터 주의할 인물로 찍힘.

 

 

입사 15일 차 ☞ 과실 70%의 차 사고를 냄. 견적 370만 원. 그래서 회사 법인 차량 보험료 상승으로 3일간 운행을 못 함.

 

 

입사 23일 차 ☞ 입사 3일 차에 주정차 위반을 한 고지서가 날아옴. 오후 4시 반에 인천에서 주정차를 위반. 그러나 인천 쪽에는 거래처나 납품처가 없음. 신입사원, “죄송합니다. 여자친구 태우러 갔습니다.” 결국 경위서 제출 후 회사에서 처리.

 

 

입사 29일 차 ☞ 차를 수리 후에 1주일 만에 또 사고를 냄. 이번에도 과실 70%. 견적이 100만 원 나옴. 확인 결과 장롱면허 7년, 운전경력 5회였음.

 

 

입사 1달 차 ☞  ‘영업부장’ 면담 실시함. 운전 미숙부분 지적. 향후 운행시 주의 경고. 차후 사고 발생 시에 본인이 책임질 수 있음을 알림. 경위서 작성 및 향후 차 사고 발생 시 회사에서 책임을 묻겠다는 합의서 작성.

 

 

입사 38일 차 ☞ 사장님 지시로 차를 운전 도중(주차장 내 이동) 거래처 사장님의 BMW를 추돌함. 견적 230만 원이 청구 됨 (다행히도 사장님이 부담)

 

 

입사 43일 차 ☞ 당사 외국인 손님 서울을 이동 업무 지시. 업업무 중 차량에 여자친구를 동승시킴. 문제가 되는 건 손님을 모시고 가는 중에 여자친구와 싸움. 여자친구는 운전하는 신입직원의 뺨을 때림. 외국인 손님 중간에 차를 세우고 하차하여 택시 타고 회사로 옴. 손님과의 계약 무산(약 1억 원 손해를 봄)

 

 

입사 45일 차 ☞ 총무팀에서 퇴사 요청. “지금 하면 퇴사처리인데, 안 하면 해고한다.” 발언.

 

 

입사 55일 차 ☞ B 씨 결국 퇴사 처리함.

 

 

그렇게 그는 55일 만에 퇴사했다. 이후 A 씨는 “참으로 길었던 2달이었다” 며 “이후 그 후임의 이름을 불리는 건 회사에서 금기시되었다”고 설명했다.

 

 

끝일 줄만 알았던 B 씨의 이야기. 그러나 정확히 2년 후, 그는 다시 되돌아왔다. 고용노동부 신고와 함께.

 

 

A 씨는 “정확히 퇴사하고 난지 2년 후에 고용노동부에서 연락이 왔는데 미지급된 급여 지급요청 신고가 왔다”며 “알고 보니깐, B가 신고를 한 것이었다”고 또 다른 상황이 닥쳤음을 알렸다.

 

 

이에 A 씨는 “직원들에게 정말 인자했던 사장님께서 처음으로 쌍욕을 하면서 회사 고문변호사를 불렀다.”라며 “변호사를 통해 퇴사한 신입사원과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장님은 신입사원에게”니가 쓴 수리비 부담 합의서 아직 가서 있으니, 내일 고용노동부에 제출함과 동시에 그간 끼친 손해에 대한 배상 소송할 거다. 대화 내용 있으면 지금 회사로 와라”고 말했으나, 신입사원은 “고용노동부에 문의해보니 받을 수 있다더라. 법대로 해라.”라고 뻔뻔한 태도를 고수했다.

 

 

그러자 고문 변호사는 “합의서 내용으로라면 너는 아직 60만 원을 회사에 지급해야 한다” 며 “더불어 너의 경위서와 경위서로도 너의 명백한 과실이 존재하는 한 넌 소송에서 100% 진다”고 언급했다.

 

 

그랬더니 바로 전화를 끊었던 신입사원은 2달간 잠적을 하였고, 결국 회사는 소송절차에 들어갔다.

 

 

결국, 2달 만에 퇴사한 회사를 제 발로 걸어들어온 신입사원. 그는 사장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울면서 용서를 구했다. 신입사원은 “회사를 잘리고, 돈이 없어서 제가 잠시 눈이 뒤집혔습니다.”라며 “누군가가 못 받은 돈은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그랬습니다”고 애걸복걸했다.

 

 

그러나 2년 후까지 뒤통수를 맞았던 사장님은 용서하지 않았다. 사장님은 “다 필요 없고 이거(미지급된 임금 46만 원) 변호사한테 가서 꼭 받아가. 그리고 변호사가 진행하는 소송은 네 인생에 교훈이 될 거니깐, 꼭 책임져라”고 냉정하게 선을 그었다.

 

 

이후 A 씨는 “회사에서 이를 갈면서 그 X한테 제대로 소송을 걸었다.”라며 “이후 상황은 자세히 모르지만, 아무래도 감옥에 간 거 같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 2018.06.22 06:30
    감옥에서 약간 뻥같다....
    0 0
  • 익명 2018.06.22 06:30
    감옥을 갔다에서 십주작;;

    저 내용에서 형사고소를 어떻게해 장난치나 초딩도 저렇겐안쓰겠다

    저기에 안적힌 위법사항이 있어서 60만원가지고 형사를걸어도 실형은 안나오겠다 ㅡㅡ
    0 0
  • 익명 2018.06.22 06:31
    윗내용은 예전부터 돌던건데 밑부분에 주작을 추가한듯
    0 0
  • 익명 2018.06.22 06:31
    첫날부터 법카를 주는게 이해가 안가네.
    난 회사에서도 법카 내 이름으로 따로 발급받아서 시간이 걸렸는데 저긴 그냥 회사카드를 매 주나보네;
    0 0
  • 익명 2018.06.22 06:31
    100만원 없어서 감옥가는사람 생각보다 많더라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홍콩반점의 퀄리티가 심각해진 이유 8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05 702 4
베스트 글 jpg 역관광 레전드 7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05 610 3
베스트 글 jpg 조두순 출소 당시 사이버렉카들에게 일침놓는 시민.... 9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05 605 3
베스트 글 jpg 밀양 강간범들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 9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05 591 2
베스트 글 mp4 ㅇㅎ는 아닌데 좋음) 하지원 인스타 7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05 714 2
베스트 글 jpgif 탁구 경기 미친 댓글 수준 6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05 498 2
베스트 글 jpg 7년전 목사님과 한 약속을 지킨 블라인 6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05 393 1
베스트 글 jpg BTS 제이홉 "대한민국 군인으로 복무하는 것 큰 자부심" 7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05 266 1
베스트 글 jpg [단독] 삼성전자 수리 맡겼더니…수리기사가 사진첩을 한 시간 넘게 봤다 7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05 565 1
베스트 글 mp4 ㅇㅎ) 오피스룩으로 헬스하는 눈나 ㄷㄷ 7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05 805 1
727 txt '12.5kg 감량' 한혜연, 다이어트 비결 단마토 김선생 2020.02.24 449 0
726 txt '1월 결혼' 한다감 "예비남편 자상…'믿음' 느껴져 결심" 김선생 2019.11.20 313 0
725 txt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끝나는 시간은 김선생 2019.11.14 238 0
724 txt '3년 28억원', 두산 김태형 감독 재계약 김선생 2019.10.29 148 0
723 txt 'VIP' 곽선영, 카멜레온 연기 김선생 2019.11.26 252 0
722 txt 'VIP'가 자체 최고 시청률 1위 김선생 2019.11.27 401 0
721 txt '기생충' 북미 수입 131억원 김선생 2019.11.27 247 0
720 txt '대구코로나' 표현에 분노한 대구 시민들 3 김선생 2020.02.24 415 1
719 txt '보복운전' 최민수 자존심에 상처 김선생 2019.11.19 128 0
718 txt '보좌관2' 이정재X신민아, 또 다른 위기 김선생 2019.11.18 266 0
717 txt '사랑의 불시착' 빛낸 5중대원 김선생 2020.02.19 276 1
716 txt '씨맥' 감독, 무기한 출장 정지...드래곤X '날벼락' 김선생 2019.11.20 302 0
715 txt '아침마당' 유산슬 "눈빛과 카리스마로 트로트계 정상 오를 것 김선생 2019.11.18 219 0
714 txt '아파트 방화살인범' 안인득 1심서 사형 1 김선생 2019.11.27 190 0
713 txt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 열정 충만 체육교사로 '강렬 변신 김선생 2019.11.14 164 0
712 txt < 크리스마스 기념 FC2 레전드 엄선작 > 8 재력이창의력 2022.12.23 17197 13
711 txt "美 톱가수도 비싸서 못 맡기는 의상제작을…" 어트랙트, 피프티 피프티 위한 투자 대단하다김짤 2023.07.14 15350 0
710 txt "류현진, 캘리포니아 선호 김선생 2019.11.21 319 0
709 txt "신천지로 잃어버린 청춘 돌려주세요" 신도들 잇단 소송 5 무야유 2022.04.02 1060 3
708 txt "아이가 사고 칠까봐" 10대 아들 정관수술시키는 부모들 1 합정동김선생 2019.02.23 402 1
707 txt "유리 팬들에게 미안하다" '유리 오빠' 권 씨 10년 1 김선생 2019.11.14 277 0
706 txt "육군7군단, 무리한 훈련 강요…환자들엔 병명 적힌 '인식표'" 7 애드블럭싫어 2019.08.08 379 0
705 txt "의료 민영화" 선동에 대해 바이탈과 의사가 긴 글 적습니다. 3 피부왕김선생 2022.03.11 348 1
704 txt "이겨낼 수 있어" 연예계도 췌장암 4기 유상철 감독 쾌유 기원 김선생 2019.11.20 209 0
703 txt "자수하러 왔습니다" "종로서로 가세요"…눈앞에서 피의자 내보낸 경찰 4 애드블럭싫어 2019.08.19 390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 Next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