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 오늘 선수들의 모습은 우리가 보여줄수있는 능력을 다보여줬다 생각해요
아쉬운 판단 두개가 결국 우리를 경기결과를 받아 들이게 했지만
그렇지않았다면 우리가 승리를 가져올수있을만한 위협적인 모습을 저는 보여줬다생각해요
우리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는거에 저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단지 우리의 축구수준 현실이 지금 여기까지인걸로 판단이 내려지고요
우리가 더 잘하기 위해서는 대표팀에대한 선수들에대한 능력을 더 키워라라고 이야기할것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한국축구가 어떤방향으로 나아갈것인가
지금 보이는것만 바꿔서 내보내는것이 아니라
보이지않는곳에있는 어두운곳들을 얼마나 털어내고 그걸 깨부수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원하느냐가
더 중요한 걸로 보여집니다
배성재 : 어..네 생각보다 갈길이 멀겠군요
박지성 : 네 쉽게 바뀌지않을거라고 생각이됩니다
하지만 우리축구인들이 서로 힘을 합쳐서 희생을 감내해서라도 바꾸지않는다면
우리는 4년마다 지금과같은 모습을 보게될거라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