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자는 모니카 라일리라는 사람임.
오버 사이즈 모델이고, 몸무메가 300kg이라고 함.
근데 전혀 살을 뺄 계획이 없음
450kg까지 찌워서 거동을 못하는 게 꿈이라고.
왜 그렇게 되고 싶으냐고 물어보니, 아주 먼 옛날
살찐 사람이 인기 많았던 것처럼 자기도 그렇게 되고 싶다 함
근데 놀랍게도 남친이 있음.
이 남자는 모니카랑 같이 살면서 그녀의 시중을 들어주고 있음.
세상에서 가장 뚱뚱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녀가 자랑스럽다고 말함.
남친은 모니카의 살을 찌울 폭탄 셰이크를 만들 거임.
팝타르트 넣고, 진한 크림 넣고, 고지방 우유 넣고,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듬뿍 넣어 블렌더에 갈아주면 완성!
그리고 그걸ㅋㅋㅋㅋ 그냥 마시는 것도 아니고
깔때기에 들이부음
좀 있다 또 먹을 거지만 지금은 포만감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음
남친은 그녀의 사진기사 노릇도 해주고 있다 함
모니카의 배다른 남매
처음에는 모니카가 좀 이상하게 보였는데 이젠 해탈함
가끔 그녀의 사진도 찍어준다 함
하지만 그녀의 엄마는 그런 딸이 이해도 안 가고 걱정도 됨
왜 그녀를 돕느냐고 묻자
어차피 나 없어도 엄청나게 먹어댈 사람이라서
그냥 원하는 바 이룰 수 있게 도와줄 거라고 말함
저녁 먹을 시간임
그런 그녀지만 과거에 전남친이 몸매 지적을 자꾸 해대서
다이어트를 시도했었다고 함
근데 살 빼는 건 개노잼이라서 맘 편하게 먹으며 살기로 결심
어쨌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