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예전에 제 사촌 결혼식사회 왔는데
마지막 하는 말이 인상적이더라구요.
"항상 결혼식이 마치면 하객분들은 저에게 같이 사진찍자고 하십니다. 결혼식 사회로 와서 오늘의 주인공인 신랑과 신부님에게 가야할 관심과 사랑을 가져가는게 참 미안한 일입니다. 오늘하객분들은 신랑신부님과 사랑을 나눠주세요."
이래서 사람들이
아......그렇구나
이랬는데 갑자기
"저는 식이 다 마치고 신랑신부님 인사까지 하고 신혼여행을 위해 공항에 도착해있을때까지 밥을 먹고 있을 예정이니 그때까지 남아계셔준다면 그땐 같이 사진을 찍도록 하겠습니다."
하객들 빵터짐.
개그맨은 어디가 달라도 다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