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하나은행, 81년생도 특별퇴직...최대 '3년치 연봉+3500만원' 제시(상보)

하나은행사옥 / 사진제공=하나은행 기사)하나은행, 81년생도 특별퇴직…최대 \'3년치 연봉+3500만원\' 제시(상보)
하나은행사옥 /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외환은행과 합병 5년 만에 대대적인 인력 줄이기에 나섰다. 비대면 금융이 대세로 자리 잡은 데다 화학적 결합 이후 남는 인력에 대한 고민이 컸던 만큼 본격적인 체질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은행은 17일 1965~66년생 직원들을 대상으로 임금피크 특별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1965년생은 약 25개월, 1966생은 약 31개월 평균 임금을 지급하는 조건이 달렸다. 자녀 학자금과 의료비를 직원 1인당 최대 2000만원을 지급한다. 재취업·전직지원금도 1000만~3000만원을 한 번에 준다. 1966년생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재채용 기회를 부여한다.

하나은행은 이에 그치지 않고 내년 1월31일 기준 만 15년 이상 근무(2006년 1월31일 이전 입행)하고 만 40세(1981년 1월31일 이전 출생)를 넘긴 직원들을 ‘준정년’으로 분류해 특별퇴직 신청을 받는다. 책임자나 행원급인 이들에게는 월평균 임금의 3년치를 퇴직금으로 준다. 1967년 이후 직원들에게는 직급에 따라 27~33개월치를 지급한다.자녀학자금은 직원 1인당 최대 2000만원, 의료비는 최대 1000만원, 재취업·전직지원금은 500만원을 준다.

퇴직금 등 지원 조건은 과거 어느 때보다 매력적이다. 지난 7월 특별퇴직 당시만 해도 24개월치 월급을 주는 정도였다. 이번에는 이 때보다 최소 3개월을 더 얹었다.

하나은행은 두 은행의 통합 이후 점포와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작업을 해 왔다. 외환은행과 합병 첫해 1만5283명이던 전체 직원 수는 지난 3분기 말 현재 1만2832명으로 16.0% 줄었다. 같은 기간 934개였던 국내 점포는 674개로 감소했다. 27.8%가 줄었다.

이같은 점포와 인력 축소는 당분 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익명을 요구한 하나은행 고위 관계자는 “2015년 9월 외환은행과 합병 이후 중복 점포와 남는 인력으로 비용부담이 상당했다”며 “명예퇴직과 자연감소분을 합해 향후 3년간 2000명은 줄여야 한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츌소한 간첩, 전향 강요한 공무원에게 소송 후 패소 4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13 138 1
베스트 글 mp4 ㅇㅎ)베트남 유튜버에 나온 한국비키니녀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13 310 1
베스트 글 jpg [단독]'철통보안' 김종국, 결혼식서 축가 직접 불렀다..신부 향해 '사랑스러워'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13 132 1
베스트 글 jpg 퇴사 생각하고 거래처랑 싸웠는데 안짤린 이유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13 248 1
베스트 글 mp4 할머니한테 호스로 물 뿌리는 효자 손자 ㅋㅋ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13 187 1
베스트 글 mp4 잘못하면 성적인 의미가 된다는 영어강사누나ㄷㄷㄷㄷ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13 239 1
베스트 글 jpg "내 세금으로 은퇴자만 인생 즐겨"…'무주택' 30대男의 분노 3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13 181 1
베스트 글 mp4 현재 강릉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13 229 1
베스트 글 jpg 파혼당한 삼성전자 직장인 ㅎㄷㄷ 5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13 256 1
베스트 글 mp4 [핑계고] 김연아 E인데 왜 I처럼 사냐고 따지는 지석진 ㅋㅋㅋ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13 114 0
3956 뉴스 [단독]강미나, 아이오아이 10주년 재결합 참여 끝내 불발 3 new 재력이창의력 2025.09.13 1002 0
3955 뉴스 [단독]'한끼합쇼', 김승우·김남주 집 촬영 후 방송 폐기 9 대단하다김짤 2025.09.03 951 0
3954 뉴스 빌 게이츠, 유재석 만난다…‘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확정 5 재력이창의력 2025.08.18 537 0
3953 뉴스 더본코리아 2분기 실적 발표 6 대단하다김짤 2025.08.14 940 5
3952 뉴스 [속보] 빌 게이츠, 다음주 한국 방문 1 대단하다김짤 2025.08.14 259 0
3951 뉴스 [단독] '응팔' 10주년 MT, 류준열은 불참…일정상 이유 2 재력이창의력 2025.08.13 829 0
3950 뉴스 5인 미만 사업장도 근로기준법 2027부터 완전 적용 3 대단하다김짤 2025.08.11 560 1
3949 뉴스 [단독] 김병만, 입양 딸에 소송 당했다…"다른 혼외자 있다" 주장, 공방 법정으로 4 대단하다김짤 2025.08.07 770 1
3948 뉴스 [단독]'결혼' 이민우, 2세 임신 겹경사…예비신부는 6세 딸 키우는 싱글맘 2 재력이창의력 2025.08.06 613 0
3947 뉴스 40대~50대 ‘날벼락’.. IT 업계 희망퇴직 중 2 재력이창의력 2025.08.03 667 0
3946 뉴스 캐나다 총리 "나쁜 합의라면 차라리 포기" 1 대단하다김짤 2025.07.25 497 0
3945 뉴스 [단독] '인천 총격' 피의자 차량서 사제총기 10정 발견 2 재력이창의력 2025.07.21 765 1
3944 뉴스 [속보] 제주항공 사고 조사결과 발표 유가족 항의로 무산 3 재력이창의력 2025.07.19 725 1
3943 뉴스 그 돈이면 차라리 주식하죠"...요즘 20·30대가 신차 구매를 안 하는 이유 2 대단하다김짤 2025.07.08 817 1
3942 뉴스 130년 전 동학 유족에 月10만 원 주는 전북도... 6·25 참전용사 지원은 전국 ‘꼴찌’ 5 재력이창의력 2025.07.02 472 2
3941 뉴스 NCT 출신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 인정 검찰 7년 구형 1 재력이창의력 2025.06.18 563 0
3940 뉴스 [단독] 유명 개그맨 소속사 대표, 걸그룹 멤버와 불륜 5 대단하다김짤 2025.06.17 1250 0
3939 뉴스 키 작은 남성, 질투·시기 심하다?…연구 결과 깜짝 1 재력이창의력 2025.06.14 414 0
3938 뉴스 '와우회원도 돈 내세요'…쿠팡플레이, 클럽월드컵 유료 중계 5 재력이창의력 2025.06.12 603 0
3937 뉴스 뉴진스 사생팬, 징역 10월 구형…"옷걸이, 절도가 될지 몰라" 2 재력이창의력 2025.06.11 460 0
3936 뉴스 [1보] 李대통령, 트럼프 美 대통령과 첫 정상통화 1 재력이창의력 2025.06.06 308 0
3935 뉴스 [단독] 남자 아이돌 전 여친, "성관계 영상으로 군대 보내 버리겠다" 협박 2 재력이창의력 2025.06.03 620 0
3934 뉴스 [공식] 지드래곤 측 "트와이스 사나와 열애설? '냉터뷰' 스포 될까봐 해명 안해" (전문) 1 재력이창의력 2025.06.02 654 0
3933 뉴스 더본코리아, 6월 한 달간 최대 50% 할인...빽다방·홍콩반점 등 20개 브랜드 총출동 재력이창의력 2025.06.02 234 0
3932 뉴스 [단독] 제주 중학교서 숨진 교사, 학생 민원 시달림 추정 4 재력이창의력 2025.05.22 379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9 Next
/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