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23일 국가 의료위기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연일 1000명 안팎으로 쏟아지는 상황에서 의료체계 붕괴가 현실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의료자원이 집중되면서 올해 사망률이 6%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인원으로 따지면 2만명이다. 그런데도 병상이 부족해 코로나19 환자가 제때 치료받지 못한 채 숨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의협은 선언문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돼 일부 국가에서 접종이 시작됐지만 우리는 한 번도 들어가 본 적 없는 '어두운 터널'로 들어가고 있다"며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달 시작된 제3차 대유행은 그 어느 때보다 파고가 높다. 현재 하루 1000명 내외의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상황은 의료계가 감당하기에 역부족이라는 게 의협의 주장이다. 의협은 "의료진의 누적된 피로와 병상확보의 어려움은 물론이고, 중증환자 치료와 응급의료체계의 붕괴마저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3063879
어차피 의협은 적으로 간주하잖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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