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의사 절실"... 국시거부 의대생, 1월 국시 치를듯

 

정부가 내년 1월 의사 국가시험(실기)을 시행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파고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충분히 예견되는 상황에서 한 명의 현장 의사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서다.

 

전국 의대 본과 4학년생들은 지난 8월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공공의대 신설 등 의료정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며 국시를 거부했다. 현 상황대로라면 내년 초 배출되는 신규 의사 숫자가 예년보다 2700명가량 부족해진다.

 

정부 관계자는 “내년 2월 군 의무장교 입영신청부터 수련의, 공보의 등 (의료인력 수급문제가) 줄줄이 얽혀 있다”며 “이제 정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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