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록적 폭설에 피해 속출...8명 사망·270여 명 부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2&aid=0001536824

 

일본에서 기록적인 폭설이 이어져 8명이 숨지고 270여 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번 폭설은 동해를 마주보고 있는 일본 중부 호쿠리쿠 지방에 집중됐는데 이 지역 도야마시의 경우 지난 7일 이후 지금까지 적설량 1m 22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후쿠이시에서도 1m 가까이 눈이 쌓이는 등 예년과 비교할 때 2배에서 10배 가까이 많은 눈이 내렸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은 전했습니다.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제설 작업에 나섰다가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후쿠이현에서는 눈을 치우던 79세 여성이 매몰돼 숨졌고, 도야마현에서는 눈에 파묻힌 차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NHK는 이번 폭설로 현재 8명이 숨지고 277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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