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765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5&aid=0003068593

 

화장 지우는 수건 광고에 나선 중국 회사
치한 쫓아오자 불안감 느낀 젊은 여성
화장 지우자 남자로 바뀌는 모습 연출

 

중국에서 화장 지우는 수건을 광고하던 업체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치한이 접근하거나 남성이 추근대는 게 여성의 외모 꾸미기 탓이란 뉘앙스의 광고를 내면서다. 

여성(왼쪽)은 뒤에 쫓아오는 치한 같은 남성에 불안감을 느낀다. 그때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재빨리 화장을 지워 남성(오른쪽)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이런 설정의 화장 지우는 수건 광고가 중국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중국 신경보망 캡처]

 

신화사(新華社)와 신경보(新京報) 등 중국 언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광고가 설정한 시각은 한밤중이다. 한 젊은 여성이 걸어서 귀가 중인데 마스크를 쓰고 모자를 눌러 쓴 남성이 뒤를 따라오는 게 무척 신경이 쓰이는 모습이다. 

치한으로 의심되는 남성의 발걸음이 빨라지며 간격이 좁혀지는 순간 여성은 묘수를 생각해낸 듯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무언가를 꺼낸다. 남성의 손이 여성의 어깨를 붙잡는 순간 여성이 휙 돌아서며 남성을 보며 “형, 무슨 일 있어?”라고 묻는다. 

한데 젊고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은 간 곳이 없고 웬 남성이 여성을 대신하고 있다. 여성이 화장을 지우자 남자와 같은 모습으로 변했다는 이야기다. 자사의 화장을 지우는 수건의 효능이 탁월하다는 걸 과장해서 표현한 광고다. 

 

 

이를 본 중국 네티즌이 그 회사의 공식 계정에 들어가 성토에 나섰다. “너야말로 정말 무슨 일 있는 거 아니냐”와 같은 광고 속 대사를 빗대기도 했다. 그러자 이 회사는 “수건의 성능이 좋다는 걸 부각하기 위한 아이디어 차원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분노한 중국 네티즌은 “여성에 대한 존중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채 그저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모습”이라며 흥분했고 마침내 이 회사는 서둘러 광고를 내리기에 이르렀다 

신경보는 시선을 끄는 데만 열중하다 보니 이런 어처구니없는 광고가 나오게 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획에서 제작, 심사 등을 거쳐 소비자에게 선을 보이기까지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았다는 점이 놀랍다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Molashiba 2021.01.11 13:02

    팩트 폭행당해서 싫은가보네 ㅋㅋ

    0 0
  • Dpska 2021.01.11 15:47

    이건좀 ㅋㅋㅋㅋㅋㅋ

    0 0
  • 고구마와감자 2021.01.11 20:49

    ㅋㅋㅋㅋㅋㅋㅋ광고를 저렇ㄱ 만들면 누가사냐..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mp4 유나야!!! 5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6 547 6
베스트 글 jpg 후기믿고 업소갔다가 내상입고 개빡친아재 3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6 694 5
베스트 글 jpg 강국이었던 한국 유도가 망한 이유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6 531 4
베스트 글 mp4 무의식중에 브래지어 한손으로 풀어버린 김희철 9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6 1074 4
베스트 글 jpg [단독] 공원 산책하던 노부부, 전동킥보드에 치여…부인 사망 8 new 꾸준함이진리 2024.07.16 594 3
베스트 글 jpg 성폭행하려고 '수면제 42정' 먹인 70대 "자고 나면 사라지는 줄" 5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6 589 3
베스트 글 jpg 사이드미러 스쳐서 뇌진탕 한방병원간 사람 법원 결과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7 259 2
베스트 글 gif 인테리어 하던 집의 벽을 다시 뜯어낸 이유 4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6 640 1
베스트 글 jpgif 작년 존나 힙했던 얼룩말 탈출사건 5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6 557 1
베스트 글 mp4 일본식 계란 볶음밥 차항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6 309 1
3809 뉴스 [속보] 병무청 "대중문화예술 우수자 징집 연기, 정부 입법 추진" 꾸준함이진리 2020.10.13 88 0
3808 뉴스 [속보]건보-콜센터노조, '소속기관 정규직 전환' 합의 사자중왕 2021.10.21 94 0
3807 뉴스 첼시 전설 테리, 아버진 내가 맨유로 가길 바랐다 이상원1 2020.06.17 95 0
3806 뉴스 한국배구연맹, KOVO컵 대회 충북 제천서 8월 개최 1 이상원1 2020.06.17 96 0
3805 뉴스 美 마이너리그 개막 여부, 30일 중 결정 이상원1 2020.06.30 99 0
3804 뉴스 류현진, 다음 달 4일부터 토론토서 훈련 예정 이상원1 2020.06.30 100 0
3803 뉴스 日 기시다, 첫 회견에서 '소득주도성장' 강조 2 사자중왕 2021.10.05 101 0
3802 뉴스 [과기정통부]12:20~13:20 사이 한반도 인근 인공위성 잔해 추락 가능성 꾸준함이진리 2023.01.09 101 0
3801 뉴스 정 총리 방역수칙 위반해 감염 확산, 구상권 청구 적극 검 이상원1 2020.06.09 102 0
3800 뉴스 中전인대 "홍콩 고등법원, 복면금지법 위헌판결 권한 없어" 강서구김사장 2019.11.19 102 0
3799 뉴스 맨유 솔샤르 감독, 토트넘 전, 모든 선수들이 준비되길 이상원1 2020.06.17 102 0
3798 뉴스 이태원 클럽발 '4차 전파' 1명 확인 1 이상원1 2020.05.16 102 0
3797 뉴스 [속보] 인천 강화서 국내 5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애드블럭싫어 2019.09.24 102 0
3796 뉴스 정총리 "등교개학 예정대로…고3, 20일 등교" 이상원1 2020.05.17 103 0
3795 뉴스 김정은, 어제 인민군 타격훈련 지도…"전투력 끊임없이 강화" 이상원1 2020.02.29 104 0
3794 뉴스 코로나19 어제 신규확진 79명 2 이상원1 2020.05.28 104 0
3793 뉴스 이태원 클럽 관련 신규 확진 6명 이상원1 2020.05.16 105 0
3792 뉴스 수도권 국립 박물관·미술관 운영 다시 중단 이상원1 2020.05.29 105 0
3791 뉴스 은행서 2차 소상공인 대출·재난지원금 신청 받는다 이상원1 2020.05.17 105 0
3790 뉴스 [속보] 합동참모본부 "북한, 미상의 발사체 발사" file 젝콕에레모나 2019.11.28 105 0
3789 뉴스 질본, 이태원 클럽발 4차 전파 '1명'...도봉구 노래방이 연결고리 이상원1 2020.05.16 106 0
3788 뉴스 다르빗슈, 시즌 개막에 부정적 이상원1 2020.06.22 106 0
3787 뉴스 이탈리아 입국, 6월 3일부터 가능해진다 이상원1 2020.05.16 106 0
3786 뉴스 POR 트레버 아리자, 올랜도행 포기 이상원1 2020.06.23 106 0
3785 뉴스 콜로라도, 블랙먼 등 3명 코로나19 확진 이상원1 2020.06.24 106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