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767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5&aid=0003068593

 

화장 지우는 수건 광고에 나선 중국 회사
치한 쫓아오자 불안감 느낀 젊은 여성
화장 지우자 남자로 바뀌는 모습 연출

 

중국에서 화장 지우는 수건을 광고하던 업체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치한이 접근하거나 남성이 추근대는 게 여성의 외모 꾸미기 탓이란 뉘앙스의 광고를 내면서다. 

여성(왼쪽)은 뒤에 쫓아오는 치한 같은 남성에 불안감을 느낀다. 그때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재빨리 화장을 지워 남성(오른쪽)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이런 설정의 화장 지우는 수건 광고가 중국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중국 신경보망 캡처]

 

신화사(新華社)와 신경보(新京報) 등 중국 언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광고가 설정한 시각은 한밤중이다. 한 젊은 여성이 걸어서 귀가 중인데 마스크를 쓰고 모자를 눌러 쓴 남성이 뒤를 따라오는 게 무척 신경이 쓰이는 모습이다. 

치한으로 의심되는 남성의 발걸음이 빨라지며 간격이 좁혀지는 순간 여성은 묘수를 생각해낸 듯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무언가를 꺼낸다. 남성의 손이 여성의 어깨를 붙잡는 순간 여성이 휙 돌아서며 남성을 보며 “형, 무슨 일 있어?”라고 묻는다. 

한데 젊고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은 간 곳이 없고 웬 남성이 여성을 대신하고 있다. 여성이 화장을 지우자 남자와 같은 모습으로 변했다는 이야기다. 자사의 화장을 지우는 수건의 효능이 탁월하다는 걸 과장해서 표현한 광고다. 

 

 

이를 본 중국 네티즌이 그 회사의 공식 계정에 들어가 성토에 나섰다. “너야말로 정말 무슨 일 있는 거 아니냐”와 같은 광고 속 대사를 빗대기도 했다. 그러자 이 회사는 “수건의 성능이 좋다는 걸 부각하기 위한 아이디어 차원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분노한 중국 네티즌은 “여성에 대한 존중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채 그저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모습”이라며 흥분했고 마침내 이 회사는 서둘러 광고를 내리기에 이르렀다 

신경보는 시선을 끄는 데만 열중하다 보니 이런 어처구니없는 광고가 나오게 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획에서 제작, 심사 등을 거쳐 소비자에게 선을 보이기까지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았다는 점이 놀랍다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Molashiba 2021.01.11 13:02

    팩트 폭행당해서 싫은가보네 ㅋㅋ

    0 0
  • Dpska 2021.01.11 15:47

    이건좀 ㅋㅋㅋㅋㅋㅋ

    0 0
  • 고구마와감자 2021.01.11 20:49

    ㅋㅋㅋㅋㅋㅋㅋ광고를 저렇ㄱ 만들면 누가사냐..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텍사스 공연 앞둔 qwer쵸단 3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11.12 1046 4
베스트 글 mp4 ㅇㅎ?) 중국의 테토녀 9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11.12 1501 3
베스트 글 jpg 11월 11일 동작역 쓰레기통 근황 7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11.12 1012 2
베스트 글 jpg 와이프가 빼빼로 달라네요 6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11.12 800 2
베스트 글 mp4 황영조 “마라톤은 원시적인운동이야” 6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11.12 658 2
베스트 글 jpg 목적이 뻔히 보이는 초딩들의 구매목록 6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11.12 985 2
베스트 글 jpg 황인수가 윌커리와 경기 취소한 이유 요약 3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11.12 645 2
베스트 글 jpgif 빵댕이가 토실토실했던 이유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11.12 782 1
베스트 글 jpg 쿠우쿠우 먹튀사건 근황 4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11.12 814 1
베스트 글 mp4 쟁반노래방 레전드 이효리의 눕방 5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11.12 615 1
3971 뉴스 카카오톡 개편 이후 ‘선물하기’ 거래액 100억원 이상 감소 2 대단하다김짤 2025.11.05 386 1
3970 뉴스 [속보] 법원 "민희진, 뉴진스 독립 위해 여론전…뉴진스 보호 목적아냐" 대단하다김짤 2025.10.30 341 0
3969 뉴스 미국과 관세협상 세부 내용 합의 11 재력이창의력 2025.10.29 793 2
3968 뉴스 [단독] 빈폴 새 옷 38억원어치 불태웠다…삼성물산 ‘검은 그린워싱’ 1 재력이창의력 2025.10.28 818 0
3967 뉴스 UFC 오디션 승리자 "황인수와 왜 재대결?" [로드FC] 대단하다김짤 2025.10.25 430 0
3966 뉴스 "물 달라" 거절에…환경미화원 살해한 중국인 '징역 25년' 4 대단하다김짤 2025.10.25 472 1
3965 뉴스 [단독] "37년 간 애타게 찾았는데"…'염전노예' 또 확인 5 대단하다김짤 2025.10.20 637 0
3964 뉴스 구준엽 처제 오열 "형부, 매일 故서희원 묘지서 밥 먹고 초상화 그려" 5 대단하다김짤 2025.10.19 674 2
3963 뉴스 [단독] ‘가혹행위 사망’ 윤 일병 유족에 위자료 2500만원 결정 5 재력이창의력 2025.10.12 409 0
3962 뉴스 '포천 길거리에서...' 20대 남자 쫓아가 키스, 성폭행 시도한 인도 남성 2 재력이창의력 2025.10.07 384 0
3961 뉴스 "4억원 어치 골드바 살게요"…할머니의 다급한 요구에 8 재력이창의력 2025.10.04 1153 1
3960 뉴스 [충격] 중국계 조직 동남아에서 취업사기로 한국 청년 1000명 감금·폭행…마약·범죄 강요 7 대단하다김짤 2025.10.02 790 2
3959 뉴스 [KBO] '장애인석 숨기고 특별석 판매'…경찰, 한화이글스 대표 송치 대단하다김짤 2025.10.02 240 0
3958 뉴스 11년 키운 혼전임신 딸, 친자 아니었다…아내는 욕하며 '적반하장' 10 재력이창의력 2025.09.30 1345 5
3957 뉴스 '[단독] '연희동 싱크홀' 책임 가리랬더니 아내 잃은 피해자를 입건해 검찰에 넘긴 경찰' 사건은 왜 그렇게 된걸까?(요약有) 3 대단하다김짤 2025.09.24 940 0
3956 뉴스 [단독]강미나, 아이오아이 10주년 재결합 참여 끝내 불발 3 재력이창의력 2025.09.13 1662 0
3955 뉴스 [단독]'한끼합쇼', 김승우·김남주 집 촬영 후 방송 폐기 9 대단하다김짤 2025.09.03 1059 0
3954 뉴스 빌 게이츠, 유재석 만난다…‘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확정 5 재력이창의력 2025.08.18 596 0
3953 뉴스 더본코리아 2분기 실적 발표 6 대단하다김짤 2025.08.14 991 5
3952 뉴스 [속보] 빌 게이츠, 다음주 한국 방문 1 대단하다김짤 2025.08.14 278 0
3951 뉴스 [단독] '응팔' 10주년 MT, 류준열은 불참…일정상 이유 2 재력이창의력 2025.08.13 854 0
3950 뉴스 5인 미만 사업장도 근로기준법 2027부터 완전 적용 3 대단하다김짤 2025.08.11 577 1
3949 뉴스 [단독] 김병만, 입양 딸에 소송 당했다…"다른 혼외자 있다" 주장, 공방 법정으로 4 대단하다김짤 2025.08.07 793 1
3948 뉴스 [단독]'결혼' 이민우, 2세 임신 겹경사…예비신부는 6세 딸 키우는 싱글맘 2 재력이창의력 2025.08.06 632 0
3947 뉴스 40대~50대 ‘날벼락’.. IT 업계 희망퇴직 중 2 재력이창의력 2025.08.03 688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9 Next
/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