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보은 속리 정이품송
위치 :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
나이 : 600살 추정
유래 : 이 소나무가 정이품송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세조 10년(1464)에 왕이 법주사로 행차할 때 타고 있던 가마가 이 소나무 아래를 지나게 되었는데, 가지가 아래로 처져 있어
가마가 가지에 걸리게 되었다. 이에 세조가 “가마가 걸린다”고 말하니
소나무가 자신의 가지를 위로 들어 왕이 무사히 지나가도록 하였다 한다.
또 세조가 이곳을 지나다가 이 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리하여 세조는 이 소나무의 충정을 기리기 위하여 정이품(현재의 장관급) 벼슬을 내렸고,
그래서 이 소나무를 정이품 소나무라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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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고창 중산리 이팝나무
위치 : 전북 고창군 대산면 중산리
나이 : 250살 추정
유래 : 이팝나무란 이름은 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하얀꽃으로 뒤덮여 이밥,
즉 쌀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라고도 하고,
여름이 시작될 때인 입하에 꽃이 피기 때문에 ‘입하목(立夏木)’이라 부르다가 이팝나무로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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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위치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나이 : 1100년 추정
유래 : 여러가지라 잘모르겠네요..
1.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敬順王)이 그의 스승인 대경 대사를 찾아와서 심은 것
2.신라의 마지막 태자였던 마의태자(麻衣太子)가 망국의 서러움을 품고 금강산으로 가는 길에 손수 심었다
3.신라의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은 것이 살아나서 이 은행나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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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위치 : 강원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나이 : 800~1000년 추정
유래 : 1. 이 마을에 살던 성주 이씨의 한 사람이 나무를 심고 관리하다가 마을을 떠났다는 이야기
2. 어떤 큰스님이 이곳을 지나는 길에 물을 마시고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꽂고 갔는데 그 지팡이가 자랐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