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라 유나는 이 질문에 대해
"미용실이나 네일샵을 갈 때 제가 오구라 유나로 예약을 하고 가면 언제나 환영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있다"며
"하지만 예약 없이 즉흥적으로 샵에 들어갈 때도 있는데 그럴때마다 '끝나고 어디가세요?'나 '하시는 일은 어떤 일인가요?'
같은 질문을 많이 물어보신다"
"마사지를 받으러 가도 마찬가지였다"며 "가끔 몸이 피곤해서 마사지를 받으러 가는데 마사지 해주시는 분께서
'몸이 많이 뭉쳐 있는데 어떤 일을 하시나요?' '직업이 어느쪽 계열이신가요?', '몸 쓰는 일을 하시나요?' 같은 질문을 종종하신다"면서
"그럴때마다 이런 생각을 한다. 그 분은 제가 누군지 모르니까 물어보시는 건데 'AV배우입니다'라고 말하면 대부분의 반응이 '네? 그래요?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품번이 뭐에요?' 같은 질문을 하시는데 그런 질문을 계속 받는게 좀 힘이 든다"
매번 같은 질문을 많이 받다보니 대화가 필요한 서비스 공간에 가면 왠지 거짓말을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그게 마음이 아프다"라며
"'회사 다녀요'라거나 '머리는 염색했지만 회사원입니다'같은 거짓말을 할 때가 있다.
그게 싫다는 것은 아니고 조금 각박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슬퍼진다. 제가 조금 취한 것 같다. 얼굴이 금방 이렇게 빨개진다"
그녀의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저런게 일본인 특유의 이지메라던데…알면서 괜히 물어보는 것", "면전에 품번 물어보는 건 좀 그런 것 같다", "저쪽 계열 배우들이 은근 자존감에 문제 많다던데", "그냥 모델일 한다거나 하면 안되나?", "심정은 이해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네", "일본인들은 염색하면 불량스럽게 본다던데 그래서 그런듯", "일본에서도 인식이 그렇제 좋지는 않으니까", "일반인으로서 대우 받고 싶어서 간 곳에서 저런 질문 받으면 현타오긴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