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93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10304864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자폐증을 앓고 있는 원생을 포함한 10명의 아이들을 학대한 교사 6명이 경찰에 소환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 학대혐의로 어린이집 교사 A(30대)씨 등 6명을 소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변호인과 함께 경찰서에서 학대 정황이 담긴 폐쇄회로(CC) TV 영상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교사들이 영상 열람을 마치면 변호인과 일정을 조율해 정확한 학대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11~12월 사이 인천 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자폐증을 앓고 있는 원생 B(5)군과 C(1)군 등 10명의 원생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어린이집의 원생은 모두 19명으로 이 가운데 6명은 장애 아동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 A씨 등 3명의 교사가 분무기를 이용해 B군의 머리에 물을 뿌리거나 C군의 몸을 손으로 폭행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후 해당 어린이집에서 다니는 다른 원생들에 대한 학대가 있었는지 살펴보기 위해 폐쇄회로(CC) TV 영상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추가 학대 정황을 포착했다.

조사결과 A씨 등 6명의 교사는 10명의 아이들을 상대로 분무기를 이용해 머리에 물을 뿌리거나 손으로 머리채를 잡아 폭행하는 장면 등이 확인됐다.

또 한 교사는 원생을 사물함에 넣고 문을 닫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폐쇄회로(CC) TV 영상을 아동보호전문기관에 보내 아동학대 여부 판단을 의뢰했다”며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학대 교사들을 상대로 사전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서구청은 이날 해당 어린이집의 원장과 가해 보육교사에 대해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을 할 진행하고, 해당 어린이집은 원생들이 다른 어린이집으로 모두 옮긴 후 곧바로 문을 닫게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 돌봄을 원하는 장애아동의 경우 인근 어린이집으로 옮겨 지원할 예정으로, 아동의 돌봄을 위해 장애아동통합반을 새로 구성하는 등 필요한 조치가 취해진다.

나머지 원생에 대해서도 인근 어린이집으로 옮기길 원하는 경우 곧바로 옮길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가정보육을 원하는 경우 필요한 사항에 대해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피해 아동의 부모라고 주장하는 청원인이 ‘인천 서구 국공립 어린이집 장애 아동 집단 학대 사건’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게시했다.

청원인은 “우리 아이는 자폐 판정을 받은 5살 남자 아이로, 지난달 23일 행사(산타 잔치)로 인해 긴급보육으로 아이를 등원시키게 됐다”며 “이후 귀에 상처가 난 상태로 아이가 집으로 돌아왔고, 우리 아이는 말을 못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린이집에서 어떻게 된 상황인지 교사의 말을 듣고 믿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담당 교사로부터 아이가 낮잠을 자지 않았다는 말을 전달받았지만, 아이는 집으로 돌아와 밤새도록 울며 보호자를 때리고 심리적인 트라우마가 생긴 아이처럼 행동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당 어린이집 교사들은 몇 차례 사과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아직까지 미안하다는 사과 한번 없이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학대 한 것이 아니다’고 거짓 증언을 하고 있다”며 “강한 처벌로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인 조치를 강화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호소했다.

 

 

 


 댓글 새로고침
  • Molashiba 2021.01.20 23:19

    뽑는 기준이 어떻게 되먹었길래 저딴 인간들이 어린이집에서 일하는거냐

    0 0
  • Nailer 2021.01.20 23:53

    개미친년들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몇주전부터 쏟아진 북한 중국뉴스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31 963 5
베스트 글 jpg 외국인이 정리한 올림픽 양궁 뜻 4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30 934 4
베스트 글 mp4 산소같은 친절한 금자씨 이영애 최신 근황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31 700 3
베스트 글 jpg ㅇㅎ) 몇만원에 인생 좆됐다는 X녀 9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30 1199 3
베스트 글 jpg 나영석PD가 1박2일 시즌1 당시 김C의 마지막 여행을 <경주수학여행> 으로 만들게 된 계기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31 468 2
베스트 글 jpg 독도.com 도메인을 일본에게 뺏긴 무능한 대한민국 2 new 꾸준함이진리 2024.07.30 640 2
베스트 글 신의주 물난리 근황 8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30 664 2
베스트 글 jpg [SBS] 진짜 큰일났다는 정보사 블랙요원 유출 사건 근황 5 new 꾸준함이진리 2024.07.30 530 2
베스트 글 jpgif 외국에서 화제가 되고있는 K-거너 7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30 696 2
베스트 글 jpg 올림픽 역사상 가장 운좋은 새끼 원탑.gold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30 778 2
3814 뉴스 오세훈 ㄱ객기 38 file Dogsontop 2021.07.13 1832 25
3813 뉴스 영국 이코노미스트, 한국정부 남탓하면서 남의비판은 수용안해 34 file 흐어니 2020.08.24 958 15
3812 뉴스 탈원전으로 인한 전기세 인상 31 file 익명-826419 2021.06.16 1231 11
3811 뉴스 오세라비 “지금 한국의 페미니즘은 괴물이나 다름 없어” 7 1년수익률20퍼 2020.12.20 1037 11
3810 뉴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중지조건 8 익명-25789874 2022.02.23 1168 10
3809 뉴스 토요경제 신유림 기자의 기사 36 file 히비스커스 2021.09.25 2555 10
3808 뉴스 나눔의 집, 범죄 혐의만 11개... 숨진 할머니 유산까지 빼돌려 6 1년수익률20퍼 2020.12.19 771 10
3807 뉴스 기레기가 외신을 왜곡하는 방법 9 file 또뚜 2020.12.04 1252 10
3806 뉴스 미국서 K키트 사용 중단은 가짜뉴스 11 file 또뚜 2020.09.22 982 10
3805 뉴스 고소 계정 열었다는 조국에게 일침 날리는 다른 서울대 교수님 14 file 흐어니 2020.07.23 1089 10
3804 뉴스 어제 광화문 코로나파티후기 14 file zeros 2020.02.23 1462 10
3803 뉴스 "샤워하니까 30분 뒤 와라"…예약 출동해준 소방관 징계 논란.news 17 file 재력이창의력 2023.11.20 1322 9
3802 뉴스 유아인 이태원 참사 일침 21 file 재력이창의력 2022.11.03 2123 9
3801 뉴스 법무부 황제 의전이 아니라, 언론의 조작이었다 29 file Apollonius 2021.08.28 1286 9
3800 뉴스 "유사시 北에 남한 의사 파견한다" 57 꾸준함이진리 2020.08.31 1230 9
3799 뉴스 의사들 일침하는 간호사들..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참아?.. 17 file 또뚜 2020.08.30 1273 9
3798 뉴스 전염병 경제적 피해규모 수조원 단위 15 file zeros 2020.02.23 1011 9
3797 뉴스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왜 저러냐면 39 털민웨이터 2023.10.12 2100 8
3796 뉴스 10대 고딩 운전... 2명 사망 9 재력이창의력 2022.12.10 1612 8
3795 뉴스 공공 연구기관 '블라인드채용' 폐지 7 file 꾸준함이진리 2022.10.28 1082 8
3794 뉴스 영상 배포하겠다 돈 뜯고 성관계 요구한 30대녀 16 대단하다김짤 2022.10.25 1910 8
3793 뉴스 신입 여경 활약! 10년 도피자 검거 14 file 댓글러 2021.09.19 1277 8
3792 뉴스 지금 JTBC 미쳤네ㅋㅋㅋㅋㅋ 19 거울앞에거인 2021.07.16 1408 8
3791 뉴스 곤충학자가 비판하는 그 강사 논문 8 피부왕김선생 2021.04.19 786 8
3790 뉴스 <조선일보>, 박지선 유족 원치 않는 유서 '단독'으로 보도 15 꾸준함이진리 2020.11.03 1367 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