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208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10310526

 

전남농관원 "세포벽 파괴되는 냉동 고춧가루 특성 분석"
"고추 주산지서 허위 거래 장부까지 만들어 국내산 둔갑"
"국내직원 속이기 위해 공장장 외국인 고용해 혼합지시"

 

[광주=뉴시스]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고춧가루의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고춧가루 가공업체 대표 A씨를 구속하고 부인 등 3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검찰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제공).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중국산과 국내산이 혼합된 고춧가루 57억원 상당을 '100% 국내산'으로 속여 전국에 유통시킨 식품가공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전남 농관원)은 25일 고춧가루의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고춧가루 가공업체 대표 A씨를 구속하고 부인 등 3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검찰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충남 등지의 고춧가루 가공업체에서 지난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국내산 마른고추 50%와 중국산 냉동고추 50%를 혼합해 고춧가루를 만든 뒤 원산지를 '국내산 고춧가루'로 속여 414t, 57억원 상당을 전국의 식자재업체, 김치제조업체 등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 등은 소비자들이 고춧가루를 육안으로 식별하지 못한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국산과 혼합제품의 가격차이는 1㎏당 3000원 정도이며 12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가족이 운영하는 고추 주산지에서 국산 건고추 허위 거래내역서까지 발급해 가격을 부풀렸으며 관련 장부까지 거짓으로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가공업체의 직원이 원산지 허위 표시를 알지 못하게 하기 위해 국내 사정이 밝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를 공장장으로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혼합한 고춧가루를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했으며 국산 고춧가루만 사용해야 하는 병원과 학교 등에도 납품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 농관원은 중국산 등 외국산 고춧가루의 경우 냉동과 해동의 과정을 거치면 세포벽이 파괴돼 변화되는 점에 착안해 현미경 분석을 통해 업체를 적발했다.

전남 농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영향으로 홈쇼핑 등 통신판매를 통한 농산물 주문이 많아짐에 따라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츌소한 간첩, 전향 강요한 공무원에게 소송 후 패소 4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13 138 1
베스트 글 mp4 ㅇㅎ)베트남 유튜버에 나온 한국비키니녀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13 310 1
베스트 글 jpg [단독]'철통보안' 김종국, 결혼식서 축가 직접 불렀다..신부 향해 '사랑스러워'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13 132 1
베스트 글 jpg 퇴사 생각하고 거래처랑 싸웠는데 안짤린 이유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13 248 1
베스트 글 mp4 할머니한테 호스로 물 뿌리는 효자 손자 ㅋㅋ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13 187 1
베스트 글 mp4 잘못하면 성적인 의미가 된다는 영어강사누나ㄷㄷㄷㄷ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13 239 1
베스트 글 jpg "내 세금으로 은퇴자만 인생 즐겨"…'무주택' 30대男의 분노 3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13 181 1
베스트 글 mp4 현재 강릉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13 229 1
베스트 글 jpg 파혼당한 삼성전자 직장인 ㅎㄷㄷ 5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13 256 1
베스트 글 mp4 [핑계고] 김연아 E인데 왜 I처럼 사냐고 따지는 지석진 ㅋㅋㅋ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13 114 0
3956 뉴스 [단독]강미나, 아이오아이 10주년 재결합 참여 끝내 불발 3 new 재력이창의력 2025.09.13 1002 0
3955 뉴스 [단독]'한끼합쇼', 김승우·김남주 집 촬영 후 방송 폐기 9 대단하다김짤 2025.09.03 951 0
3954 뉴스 빌 게이츠, 유재석 만난다…‘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확정 5 재력이창의력 2025.08.18 537 0
3953 뉴스 더본코리아 2분기 실적 발표 6 대단하다김짤 2025.08.14 940 5
3952 뉴스 [속보] 빌 게이츠, 다음주 한국 방문 1 대단하다김짤 2025.08.14 259 0
3951 뉴스 [단독] '응팔' 10주년 MT, 류준열은 불참…일정상 이유 2 재력이창의력 2025.08.13 829 0
3950 뉴스 5인 미만 사업장도 근로기준법 2027부터 완전 적용 3 대단하다김짤 2025.08.11 560 1
3949 뉴스 [단독] 김병만, 입양 딸에 소송 당했다…"다른 혼외자 있다" 주장, 공방 법정으로 4 대단하다김짤 2025.08.07 770 1
3948 뉴스 [단독]'결혼' 이민우, 2세 임신 겹경사…예비신부는 6세 딸 키우는 싱글맘 2 재력이창의력 2025.08.06 613 0
3947 뉴스 40대~50대 ‘날벼락’.. IT 업계 희망퇴직 중 2 재력이창의력 2025.08.03 667 0
3946 뉴스 캐나다 총리 "나쁜 합의라면 차라리 포기" 1 대단하다김짤 2025.07.25 497 0
3945 뉴스 [단독] '인천 총격' 피의자 차량서 사제총기 10정 발견 2 재력이창의력 2025.07.21 765 1
3944 뉴스 [속보] 제주항공 사고 조사결과 발표 유가족 항의로 무산 3 재력이창의력 2025.07.19 725 1
3943 뉴스 그 돈이면 차라리 주식하죠"...요즘 20·30대가 신차 구매를 안 하는 이유 2 대단하다김짤 2025.07.08 817 1
3942 뉴스 130년 전 동학 유족에 月10만 원 주는 전북도... 6·25 참전용사 지원은 전국 ‘꼴찌’ 5 재력이창의력 2025.07.02 472 2
3941 뉴스 NCT 출신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 인정 검찰 7년 구형 1 재력이창의력 2025.06.18 563 0
3940 뉴스 [단독] 유명 개그맨 소속사 대표, 걸그룹 멤버와 불륜 5 대단하다김짤 2025.06.17 1250 0
3939 뉴스 키 작은 남성, 질투·시기 심하다?…연구 결과 깜짝 1 재력이창의력 2025.06.14 414 0
3938 뉴스 '와우회원도 돈 내세요'…쿠팡플레이, 클럽월드컵 유료 중계 5 재력이창의력 2025.06.12 603 0
3937 뉴스 뉴진스 사생팬, 징역 10월 구형…"옷걸이, 절도가 될지 몰라" 2 재력이창의력 2025.06.11 460 0
3936 뉴스 [1보] 李대통령, 트럼프 美 대통령과 첫 정상통화 1 재력이창의력 2025.06.06 308 0
3935 뉴스 [단독] 남자 아이돌 전 여친, "성관계 영상으로 군대 보내 버리겠다" 협박 2 재력이창의력 2025.06.03 620 0
3934 뉴스 [공식] 지드래곤 측 "트와이스 사나와 열애설? '냉터뷰' 스포 될까봐 해명 안해" (전문) 1 재력이창의력 2025.06.02 654 0
3933 뉴스 더본코리아, 6월 한 달간 최대 50% 할인...빽다방·홍콩반점 등 20개 브랜드 총출동 재력이창의력 2025.06.02 234 0
3932 뉴스 [단독] 제주 중학교서 숨진 교사, 학생 민원 시달림 추정 4 재력이창의력 2025.05.22 379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9 Next
/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