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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브라질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로 4부리그 축구팀 선수와 구단 회장 등 탑승자 6명이 사망했다.
25일 AP 및 로이터통신, 영국 ‘더선’ 등에 따르면 브라질 4부리그 구단 파우마스는 비행기 추락 사고 소식을 전했다. 비행기 안에는 구단 회장 루카스 메이라를 비롯해 선수 루카스 프라세데스, 길레르미 노이, 하눌, 마르쿠스 몰리나리 등 5명과 비행기 조종사까지 총 6명이 타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파우마스는 이튿날 빌라 노바와의 경기를 위해 고이아니아로 이동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구단 측은 “비행기가 이륙 직후 활주로 끝자락에서 갑자기 추락했다”며 “유감스럽게도 생존자가 없다”고 밝혔다.
4명의 선수만 따로 전용기를 타고 이동했던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 뒤 자가격리를 해야 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