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31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77&aid=0000282809

 

▲ 더스틴 포이리에(오른쪽)도 코너 맥그리거와 3차전 가능성에 전향적이다.[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더스틴 포이리에(32, 미국)도 응답했다. 

코너 맥그리거(32, 아일랜드)와 3차전 가능성을 긍정했다. 마이클 챈들러(34, 미국)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묻는 말엔 "이제 1경기 소화한 선수"라며 일축했다. 

포이리에는 지난 24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UFC 257 메인이벤트에서 맥그리거를 2라운드 2분 32초 펀치 TKO로 눌렀다.

6년 4개월 전 완패를 설욕했다. 2014년 9월 포이리에는 UFC 178에서 맥그리거와 만나 경기 시작 106초 만에 TKO패했다. 

스탠딩 공방에서 현저히 밀렸다. 1라운드 1분 20초쯤 관자놀이를 스친 맥그리거 스트래이트에 털썩 주저앉았다. 이후 파운딩 펀치. 레퍼리 허브 딘이 황급히 둘 사이에 몸을 집어넣으며 경기를 끝냈다.

포이리에는 UFC 257 종료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말해 1차전은 머릿속에 있지도 않았다"면서 "(이번 대결을 앞두고) 딱히 영향 받은 게 없었다. 하지만 이건 있다. 격투기 특성에 관한 얘긴데 모든 경기엔 정신적으로 이겨내야 할 부문이 있다. 라커룸에 있을 때 긴장과 두려움, 그리고 경기가 잡힌 주에 (지속적으로) 다가오는 불안감 등등. 이런 건 자기가 극복해야 한다. (맥그리거와 2차전도) 그 같은 멘탈 싸움이 있었을 뿐 7년 전 기억은 아예 영향이 전무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부다비 원정은 (그간 일정과) 뭔가 달랐다. 2주간 파이트 아일랜드에 갇혀서 정말 할 거라곤 경기 준비밖에 없더라. 허나 맥그리거도 말했듯 격투기 덕분에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이번도 그랬고. 그리고 하나 더. 전에도 말했듯 더 이상 남들이 뭐라건 신경 안 쓴다. 쓰지 않기로 했다. 1차전 얘기는 그게 끝"이라고 덧붙였다. 

 

맥그리거는 은퇴할 맘이 없다. 재정비하고 옥타곤 커리어를 이어 가겠단 뜻을 분명히 했다. 포리이에와 3차전을 암시하는 말도 꺼냈다.

포이리에도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상대 전적 균형을 이뤘으니 3부작(trilogy)을 통해 끝을 봐야 하지 않겠냐는 말씨였다. 

"이제야 서로 1대1이 됐다. 게다가 서로 KO 승을 주고받지 않았나.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한 번 지켜봐야지. 일단 이번 경기로 서로 TKO승을 거두게 됐고 그래서 다시 싸워야 하지 않을까 그리 생각하고 있다." 

포이리에에 앞서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 회견이 있었다. 화이트 대표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 러시아) 복귀가 난망하다고 털어놨다. 은퇴 철회 가능성이 거의 사라졌고 본인도 더는 종용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이 탓에 포이리에와 챈들러 타이틀전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하빕이 떠난 왕좌를 두고 후커 전에서 2분 30초 TKO승을 챙긴 '벨라토르 왕'과 주먹을 맞대는 구상이다. 

포이리에는 고개를 저었다. 이제 옥타곤 1경기를 소화한 파이터와 챔피언벨트를 놓고 다툴 생각은 없다고 힘줘 말했다. 

"챈들러를 존중한다. 그가 후커를 상대로 엄청난 승리를 거둔 건 맞다. 인정한다. 하지만 내가 이미 이기고 온 선수(후커)를 상대로 인상적인 승을 거뒀다고 타이틀전에 직행한다? 그건 수용하기 어렵다."

"난 이제껏 27~8경기를 치르며 제일 거친 적들만 골라 싸워 여기까지 왔다. 그런 나도 이제서야 타이틀을 거머쥘 기회를 얻았는데 챈들러가 그걸 움켜쥔다니. 이건 동의할 수 없다. 챈들러는 아마 찰스 올리베이라나 다른 상대와 (한두 경기) 치러야 하지 않을까 싶다." 

포이리에는 "지금으로선 챈들러가 큰 어필이 되지 않는다. 그런 타이틀전이라면 차라리 (내가 론칭한) 핫소스나 팔러 가겠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댓글 새로고침
  • Molashiba 2021.01.26 22:48
    남자 새끼가 승부에 승복할줄 알아야지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의정부에 디올 매장 생긴 줄"…혈세 6억 들인 화장실 '실소' 7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9 880 7
베스트 글 mp4 2배 더 강해 보이는 브라질 스쿼드ㄷㄷ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9 1038 4
베스트 글 mp4 [워크돌] 역대급 난청이 터진 오해원 ㅋㅋㅋㅋㅋㅋㅋ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9 744 4
베스트 글 jpg 방금 올라온 과즙세연 인스타 6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9 942 3
베스트 글 jpg 음주운전 피해자 장례식장 분위기...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9 766 3
베스트 글 mp4 ㅇㅎ) 걸그룹 안무 투샷 9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9 1099 3
베스트 글 jpg 부자집 여친과 사귀던 어느 백수의 최후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09 403 3
베스트 글 jpg 내부서버 해킹당했다는 넷플릭스 근황 6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9 735 3
베스트 글 jpg 탕웨이의 미친 플러팅ㄷㄷㄷㄷㄷㄷㄷ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9 847 2
베스트 글 jpg 최근 벤츠 전기차 취급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9 711 2
471947 gif ???:우린 둘이야 쫄지마 앜ㅋ 1 애플소액주주 2020.06.22 452 1
471946 gif ???:살ㄹ..려줘! 아앜앜카캌... 1 미국주식이답 2020.04.29 416 0
471945 gif ???:날 이제 놓아줘 5 애플소액주주 2020.05.27 449 0
471944 gif ???:나도 한입만! 4 글좀써주면감사 2020.08.03 461 0
471943 jpg <원더우먼2> 스틸컷 공개 1 file 망난년 2019.07.23 752 0
471942 jpg <앤트맨 3> 제작이 불투명하다는 폴 러드 3 망난년 2019.07.22 532 0
471941 jpg 현직 모텔 사장의 분노 4 file 합정동김선생 2019.06.27 835 0
471940 jpg 헛걸음 보상 차량 file 합정동김선생 2018.11.24 444 0
471939 jpg 집안일 해본 적 없는 여친과의 동거 6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2.02 1036 2
471938 jpg 중고차 시장 진출하는 기업? 2 file 예거마이스터 2020.07.11 458 0
471937 jpg 젊은 직장인분들 카톡 예의 좀 지키세요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02 597 0
471936 jpg 일본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모뎀에서 백도어 발견 5 김워렌버핏 2020.12.03 486 1
471935 jpg 숨 최대한 참는 중 2 합정동김선생 2019.04.17 514 1
471934 gif 손놀림 어우야 연예방송부 2018.08.26 682 0
471933 jpg 설거지가 귀찮아서 file 합정동김선생 2019.03.25 442 0
471932 jpg 무서운 사건 합정동김선생 2019.06.03 523 1
471931 jpg 대만 처음 가면 나오는 반응 1 file 합정동김선생 2019.06.27 549 0
471930 jpg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여자의 메일 file 합정동김선생 2018.10.20 549 0
471929 jpg 고대 그리스 청동 투구 1 file 글좀써주면감사 2020.06.19 459 0
471928 jpg 1965년 발표한 미래만화 1 file 합정동김선생 2019.05.28 316 1
471927 jpg   과천 토막살인범 얼굴 공개 합정동김선생 2018.08.31 492 0
471926 스포츠/게임  후전드 경마장 룩 file 합정동김선생 2019.03.19 525 0
471925 jpg  현대차 샀다고 자랑한 미국인 합정동김선생 2019.05.31 468 0
471924 jpg  카카오 뱅크 논란 2 file 합정동김선생 2019.07.24 718 1
471923 gif  카레국의 기차 2 합정동김선생 2019.06.05 426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878 Next
/ 18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