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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11&aid=0001257332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담원 기아 이유영 대표가 지난 25일 일어난 SNS 해킹 사건 경위를 팬들에게 공개했다.

26일 이유영 대표는 담원 기아 공식 SNS에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팬분들께 첫인사를 드리게 되어 너무도 무겁고 송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희보다 더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밤을 지새우신 팬분들의 염려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여 해당 사건의 경위와 진행 상황에 대해 자세히 공유드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유영 대표가 공개한 사건 경위 및 진행 상황을 살펴보면 우선 1월 25일 11시 40분 경 해당 사건이 첫 제보됐다. 이어 1월 26일 00시 59분 사무국이 사건을 인지했고 처리를 시작했다.

1. 의심 로그인 정황 2건 발견 

25일 오후 8시경부터 26일 새벽 5시경까지 사무국과 관련 없는 곳에서 새로운 기기로 로그인이 된 흔적을 확인, 경찰청을 포함한 유관 기관에 사건을 접수, 26일 오전 관할 지역 경찰서 사이버수사팀 방문 요청을 받았다.

2. 경찰서 진정서 제출

26일 오전 9시 영등포구 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진성서 제출

사건 경위와 증빙자료를 정리해 영등포구 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방문해 진정서 제출 완료했다. 이와 함께 담원기아 기업 변호사와 함께 추가적으로 진행할 고소 절차를 준비 중이다.

3. 트위터에 해당 건에 대한 IP 추적 요청

26일 오전 10시 40분 트위터 고객센터에 해당 사건 '마음에 들어요' 건에 대한 IP요청

해당 건에 대한 IP추적은 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서 바로 진행할 수 없는 부분이라 해당 플랫폼인 트위터 고객센터에 따로 요청.



이와 관련해 이유영 대표는 "팬분들께서 염려하시는 만큼 저희 역시 사건의 중대함을 인지하고 있기에 사무국 모두가 밤을 새워 해당 사건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 SNS 담당자는 이전에 발생한 유니폼 사건 직후에 이미 퇴사 조치해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며 "현재 사건과 관련 없는 선수단을 조롱하는 게시글이 무분별하게 업로드되고 있다. 저희는 선수단의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건이 종료되고 난 후, 담원 기아의 공식 트위터 계정은 삭제할 예정이다. SNS 계정을 포함한 팀 보안 관리에 더욱 신중을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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