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350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지난달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경비함이 서해에서 움직이다 동경 124도를 넘어 동쪽으로 들어왔다. 동경 124도는 중국이 자신들의 해상작전구역(AO) 경계선이라며 일방적으로 그어놓은 선이다.  

중국 군함은 이 선에서 멈추지 않고 10㎞가량을 더 진입했다. 한국 쪽 바다로 들어와 백령도에서 40㎞가량 떨어진 해역까지 접근했다.  

해군은 즉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던 전투함 1척을 현장으로 급파해 중국 경비함 감시와 견제에 돌입했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소식통은 26일 “요즘 중국 경비함은 동경 124도에 바짝 붙어 항해하다 거의 매일 이 선을 넘어와 백령도 쪽으로 향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은 이례적으로 깊숙이 들어온 경우”라고 말했다.  

물론 백령도에서 40㎞ 떨어진 해역은 공해다. 하지만 바다 위에서 이렇게까지 근접하는 자체가 군사적 영역 과시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합동참모본부와 해군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해군의 경비함은 동경 123~124도 사이 해역에 거의 매일 수 척이 출몰하고 있다. 공중에서도 마찬가지다. 중국군 해상초계기가 동경 123~124도 상공에서 거의 매일 수차례 비행한다. 

 

중국이 서해를 내해(內海)화하려는 ‘서해 공정’에 노골적으로 나서고 있다. 남중국해에서 공세적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미군의 진입을 차단하는 데 이어 서해에서도 해ㆍ공군 전력을 한국 쪽으로 점점 더 접근시키면서 활동 범위를 야금야금 넓혀 서해를 중국의 앞마당으로 만들려는 전략이다.  

익명의 정부 소식통은 “중국 해군은 그간 주로 경비함을 동원해 왔지만 앞으로는 구축함은 물론 항공모함을 동경 124도 해역에 투입해 강도를 높이는 ‘살라미 전략’을 쓸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에 어떻게 대응해 중국의 내해화를 차단할지가 군의 과제”라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유어슬 2021.01.27 13:07

    기뢰 설치하고 북한이 했다고 하자

    어차피 저쪽 공해 넘어가는건 짱개선박밖에없음(북한때문에)

    1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한 때 웃겼던 진짜 사나이 교관 근황 8 new 꾸준함이진리 2024.06.18 617 2
베스트 글 jpg 60계 치킨 리뷰한 돈찐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18 606 2
베스트 글 jpg 키오스크 꼭 사용해야 한다니까 축제에서 빠져버린 일부 상인들 4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17 454 2
베스트 글 mp4 FC온라인 녹음현장 공개한 배성재 ㄷㄷㄷㄷㄷㄷㄷ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18 287 1
베스트 글 jpg 미국가서 문화충격 받은것 8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18 564 1
베스트 글 jpg 2천만원짜리 스피커 대참사 ㄷㄷㄷ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17 620 1
베스트 글 mp4 츄버지 게임 브금 개인기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17 297 1
베스트 글 mp4 정면으로 생수 싸대기 맞는 전태풍 ㅋㅋㅋㅋㅋ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17 322 1
베스트 글 jpg 공무원 5명 관두게 만든 민원인 ㄷㄷㄷ 3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17 368 1
베스트 글 jpg 정신나가버린 19금 게임 근황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18 759 1
3793 뉴스 ''남친알면 헤어질까봐'' '신생아 던져 숨지게한 20대 혐의인정' 4 꾸준함이진리 2021.03.17 487 0
3792 뉴스 ''중국 드라마 PPL NO' 안외친 송중기에 비난쇄도 2 피부왕김선생 2021.03.16 292 0
3791 뉴스 '18명 사상' 김포 교통사고 가해차량 50대 운전자 사망 3 재력이창의력 2023.08.04 1427 1
3790 뉴스 '1일1깡' 뜻, 뭐길래? 이젠 '식후깡''1일7깡'할 타임 1 이상원1 2020.05.17 334 0
3789 뉴스 '25년 만에 최악' 메뚜기떼 잡은 파키스탄의 묘안은? 2 이상원1 2020.06.10 377 0
3788 뉴스 '2조 현금' 끌어모은 넥슨, 어디에 쓰나 했더니 3 이상원1 2020.06.03 420 0
3787 뉴스 '46억원 횡령' 건보공단, 4년간 임직원 친인척 197명 채용 4 file 피부왕김선생 2022.09.28 252 0
3786 뉴스 '5G, 28GHz 구축’ 못 지켰다 "KT, LGU+ 주파수 할당 취소" 6 file 대단하다김짤 2022.11.18 447 0
3785 뉴스 '5월의 신부' 꿈꿨던 공무원, 예비신랑 1시간 CPR에도 끝내 떠나 7 재력이창의력 2022.10.30 497 0
3784 뉴스 '69억 빚 청산' 이상민, 월세 560만원에 용산 아파트 계약 재력이창의력 2023.07.17 522 1
3783 뉴스 '81세 여고생' 할머니 "대학합격 했지만, 수능보러 왔어요" 감동 사연 1 file 피부왕김선생 2022.11.17 387 0
3782 뉴스 '90년대생 여성들 많아 2022년부터 출산율 반등' 전망. 6 애드블럭싫어 2019.10.08 448 0
3781 뉴스 'AOA 지민 괴롭힘 폭로' 권민아, 깡마른 상반신 누드 화보 2 Koverin 2021.02.23 1030 0
3780 뉴스 'BTS 비난여론' 하루만에 진화나선 中, 진짜이유 따로있다 2 file 예거마이스터 2020.10.13 348 0
3779 뉴스 'K3 1900만원' 비싸다? 싸다? 1 이상원1 2020.04.30 582 0
3778 뉴스 'K스낵' 전세계서 먹혔다..오리온, 3분기 최대 실적 김워렌버핏 2020.11.09 337 0
3777 뉴스 'NO(노) 할로윈' 운동 확산중.. 25 file 대단하다김짤 2022.10.31 1349 4
3776 뉴스 '中 비밀경찰서' 의심 식당 "한중우호 파괴세력 곧 폭로" 3 file 재력이창의력 2022.12.28 265 1
3775 뉴스 '中 비밀경찰서' 지목된 식당 "다음주 장사 접고 폐업"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2.12.23 251 0
3774 뉴스 '軍입대 미스터리' 엑소 카이, '라비 논란'에 때아닌 '날벼락 피해' 1 매크부크에어 2023.05.04 276 0
3773 뉴스 '가장 안전하다' 정평난 뉴질랜드 해변서 상어에 물려 여성 사망 3 Koverin 2021.01.10 347 1
3772 뉴스 '가족오락관 장수 MC' 허참 간암 투병중 별세 3 자본주의스포츠 2022.02.01 302 2
3771 뉴스 '간첩' 쫓으니 '마약사범'이 잡혔다…'북한산 마약' 퍼졌나 3 file 대단하다김짤 2022.10.12 477 1
3770 뉴스 '갓갓' 문형욱, 돈 한 푼 안 챙겼다 이상원1 2020.05.14 282 0
3769 뉴스 '갓갓' 문형욱, 성 착취 여성 50여명 1 이상원1 2020.05.14 323 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2 Next
/ 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