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660304?sid=105
KBS가 수신료 인상을 감행했다. 별다른 체질 개선 노력 없이 수신료도 올리고, 중간광고도 법적으로 허용 받으며 ‘일거양득’을 취하겠다는 것이다.
KBS가 27일 오후 정기이사회를 열고 현행 2500원인 수신료를 3840원으로 올리는 인상안을 상정했다. KBS경영진은 이날 수신료 조정안을 제출하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재난이 일상화된 시대에 공익의 가치를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하지만 KBS의 이런 명분마저도 비판이 나온다. 먼저KBS 직원 약 5300명 중 억대 연봉자가 절반을 넘어서는 상황에 대해선 확실한 개선 조치가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