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한 버스 기사의 투철한 직업 정신이 화제가 됐습니다.
커다란 바위에 맞아 상처를 입었지만 승객들을 위해 끝까지 버텼습니다.
중국 자오퉁의 산길을 달리던 버스에 갑자기 바위가 날아 들어옵니다.
앞유리를 뚫고 들어온 바위는 버스 기사의 몸통과 머리를 때립니다.
지름이 버스 운전대와 비슷할 정도로 큰 바위인데요.
기사가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면 버스에 타고 있던 14명의 승객이 모두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놀랍게도 바위에 맞은 운전기사는 운전대를 끝까지 놓지 않고
10분가량을 더 운전해 근처 서비스 센터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뒤에야 배를 움켜쥐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이 버스 기사, 갈비뼈 4개가 부러졌는데요.
비가 내리면서 산비탈의 지반이 약해져 바위가 굴러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누리꾼들은 버스 기사의 투철한 직업 정신이 돋보인다며 진정한 영웅이라고 칭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