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354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81&aid=0003159905

 

호주의 44세 남성이 바다악어(인도악어 또는 하구악어)의 아가리 안에 머리가 들어간 상태에서 손으로 아가리를 벌려 빠져나오는 데 성공했다고 영국 BBC가 28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주 브룸 근처 맬콤 더글러스 야생동물 공원에 살고 있는 다 자란 수컷 바다악어의 모습.영국 BBC홈페이지 캡처

 

북부 퀸즐랜드주 레이크 플래시드 호수에서 헤엄을 치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한 이 남성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를 공격한 악어는 몸 길이가 1.5~2m 정도라고 했다. 보통 바다악어 가운데 가장 큰 것은 몸 길이가 5m가 넘고 5t짜리 물건도 씹을 수 있을 만큼 아가리의 힘이 세다. 2차 세계대전 때 일본군 병사들을 많이 해친 것으로도 악명 높다. 강과 호수에 주로 살지만 바다에서도 살 수 있다.

이 남성은 몇 군데가 찢겨져 케언스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안정적인 상태이며 응급 요원들은 중상을 입지 않고 빠져나온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중환자 응급요원인 폴 스위니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 남성이 “대단히 차분했다”고 놀라워했다.

스위니는 “그가 우리에게 얘기한 것은, 악어 한 마리가 자신의 머리를 물었고 그는 빠져나오려고 악어 의 아가리를 손으로 붙잡아 벌렸고 그가 빠져나온 다음에 아가리가 다시 닫혔다는 것”이라고 취재진에게 설명했다. 스위니는 또 이 남성이 해변까지 상당한 거리를 헤엄쳐 온 뒤 모래밭에 누워 있었다고 했다. 아울러 머리에 물린 자국들이 남겨진 것을 봤을 때 악어에게 공격을 받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스위니는 취재진에게 이 남성이 8년 동안 일주일에 세 차례 정도 호수에서 멱을 감았다고 했다며 그가 나중에 다시 호수를 찾아 수영 훈련을 더하는 모험을 감행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퀸즐랜드주 환경부는 야생동물 담당 관리들을 호수에 보내 정말로 바다악어가 공격을 감행했는지 등 을 비롯해 추후 관리에 필요한 제반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아울러 레이크 플래시드 뿐만 아니라 케언스, 크록 카운티 주민들에게 악어를 각별히 조심해달라고 당부했다. 퀸즐랜드주의 북쪽, 더 깊숙한 오지로 이어지는 수로를 여행할 때면 반드시 카누와 카약을 이용하고 낚시 등을 할 때도 될수록 물가에서 멀찍이 떨어져 줄 것도 주문했다.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mp4 ㅇㅎ) 현실 vs AI 4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11 1101 5
베스트 글 gif 남자친구가 너무 부럽다 5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11 1146 4
베스트 글 mp4 실시간) 쯔양, 참피디 관련 오해 해명하는 영상 올린 179만 유튜버 홍사운드 3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11 799 2
베스트 글 jpg 여행 유튜버에게 본인 유튜브 자랑하는 베트남 식당 아재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1 685 2
베스트 글 jpg 여자 공무원이 남자만 있는 팀에 처음 가서 적응해야 했던 것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11 585 1
베스트 글 mp4 케어 받는 아기 해달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11 351 1
베스트 글 jpg 속보?) 여성시대, 남초 커뮤니티 눈팅 및 퍼나르기, 여론 조성 등 침공 예고 ㄷㄷ 3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11 352 0
베스트 글 jpg 김밥천국에 별점테러한 이유 3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11 441 0
베스트 글 jpg 카라큘라,구제역 폭로ㄷㄷ 개인정보 편법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11 436 0
베스트 글 mp4 한국 놀러와서 역사 교육하는 한일부부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7.11 290 0
3806 뉴스 女사외이사 모셔요… 바빠진 중후장대 기업 10 휴스턴우승박탈기원 2020.03.05 1162 4
3805 뉴스 女배구선수, 학폭 피해자에 연락 "난 안한것 같은데, 확실해?" 4 Koverin 2021.02.16 460 0
3804 뉴스 힐러리 클린턴 레전드 3 사자중왕 2021.10.13 493 1
3803 뉴스 흰머리 위상이 달라졌다 이상원1 2020.05.01 309 0
3802 뉴스 흑인이 수영장에 있어요.gisa 1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7.01 394 0
3801 뉴스 흉기난동 50대, 실탄 쏴 제압 7 대단하다김짤 2022.11.19 557 0
3800 뉴스 흉기 찔리자 맨손 격투로 제압…법원 "정당방위 아냐" 11 file 대단하다김짤 2022.11.05 637 1
3799 뉴스 흉기 든 베트남인 과잉진압 논란.. "하교시간 겹쳐 급박했다" 17 매크부크에어 2022.07.01 962 2
3798 뉴스 휴게소 음식이 비싼 이유 4 file 댓글러 2021.09.19 1013 1
3797 뉴스 휘발유값 하락세 멈춰 이상원1 2020.05.23 185 0
3796 뉴스 휘발유값 '1250원대'로 하락…1100원대도 등장 1 이상원1 2020.05.09 170 0
3795 뉴스 훈련소 관광 투어 개발, “고된 훈련병들 구경거리 전락” 5 file Go-ahead 2022.10.13 238 2
3794 뉴스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 2년간 직원에게 '수상한 약 심부름' 5 재력이창의력 2022.12.08 398 0
3793 뉴스 후크 엔터 “이승기에게 54억 전액 지급... 9 file 재력이창의력 2022.12.16 557 1
3792 뉴스 후크 권진영 대표, 이승기 '노예설' 입 열었다 "사실 여부 떠나 내 불찰" [공식](전문) 4 재력이창의력 2022.11.21 287 0
3791 뉴스 후원금 논란' 정의연, 49억 받아 9억 할머니들에 지급 1 이상원1 2020.05.09 323 0
3790 뉴스 후속 보도에 나온 박수홍이 쓰러진 이유 ㄷㄷㄷ 1 file 시스템관리자 2022.10.04 421 0
3789 뉴스 효력잃은 보험금채권 압류는 위법 이상원1 2020.04.16 272 0
3788 뉴스 횡단보도 우회전 사고...20대 여성 사망.news 대단하다김짤 2022.10.25 356 0
3787 뉴스 회식 후 무단횡단하다 숨진 공무원 "순직" 3 file 재력이창의력 2022.11.14 412 0
3786 뉴스 황희찬의 충격의 컵 없는 브라, 그 진정한 정체.jpg 2 file 마광수 2022.12.07 783 0
3785 뉴스 황희찬, 울버햄튼 완전이적 결정...프리미어리그 성공시대 활짝 열려 2 file 사자중왕 2021.11.03 283 1
3784 뉴스 황희 장관 "中 한복 논란, 정부 대표로서 항의할만한 빌미 없었다" 8 자본주의스포츠 2022.02.22 293 0
3783 뉴스 황의조 '로탈도르 상' 후보…"시즌 내내 좋은 활약" 이상원1 2020.06.17 134 0
3782 뉴스 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서 전체 2위로 준결승 진출 꾸준함이진리 2022.06.19 247 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