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254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10319856

 

[그래픽]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자신과의 결혼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의 집으로 찾아가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으로 흉기에 찔린 여자친구의 아버지는 숨졌고, 임신한 여자친구와 그녀의 어머니도 상처를 입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성주)는 29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32)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7일 오후 8시 50분께 전북 정읍시의 한 주택에서 여자친구 아버지(67)의 가슴과 목을 흉기로 11차례 찔러 살해하고 임신 중인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어머니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선 6월 13일에는 여자친구를 폭행,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A씨와 여자친구 B씨는 두어 달 전 같은 직장에서 만난 사이로, A씨는 B씨의 부모가 헤어지라고 강요하는 과정에서 모욕적인 말을 하자 격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 뒤 스스로 목 등을 흉기로 찔러 자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을 앗아간 범죄는 그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피고인은 어린 시절부터 틱장애를 겪고 있는 점을 강하게 호소하고 있지만, 범행 수법과 죄질이 좋지 않고 유족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종합할 때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며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이에 A씨는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랑했던 전 여자친구 가족을 살인 범행 대상으로 삼았고, 무방비 상태에서 피고인의 무차별적인 행위로 살인 피해자는 극심한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했다"면서 "생존 피해자들은 슬픔과 고통, 상처를 떠안고 살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의 아버지로부터 욕설을 듣게 되자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피고인이 피해 보상을 위해 5000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참작하더라도 1심의 형량은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여 그 책임에 상응하는 적절한 범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댓글 새로고침
  • Starbooks 2021.01.29 13:05

    풀어주면 안될놈이네

    0 0
  • Starbooks 2021.01.29 13:05

    풀어주면 안될놈이네

    0 0
  • Dpska 2021.01.29 14:00

    반대할만햇네

    0 0
  • 사나이유 2021.01.29 14:28

    뱃속 애는 뭔죄냐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if ㅇㅎ) jeans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2 766 1
베스트 글 mp4 [유퀴즈] 그 행사 참석에 관해 사과하는 조세호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2 232 0
베스트 글 jpg 페이커가 자존감 박살났을때 받았던 정신상담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2 335 0
베스트 글 jpg 속보) 빌보드 차트 100위 '그 새끼들' 등장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2 448 0
베스트 글 mp4 남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개인기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2 405 0
베스트 글 mp4 논란의 W컨셉 참석관련해서 사과하는 조세호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2 374 0
베스트 글 mp4 실시간 아일릿 원희 근황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2 490 0
베스트 글 jpg 오늘부터 결혼 '스드메' 가격 공개 의무화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2 411 0
베스트 글 mp4 박명수 : 왜 말을 놓냐? 나한테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2 281 0
베스트 글 mp4 박명수: 아이 참 큰일 났네!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2 277 0
3971 뉴스 카카오톡 개편 이후 ‘선물하기’ 거래액 100억원 이상 감소 2 대단하다김짤 2025.11.05 386 1
3970 뉴스 [속보] 법원 "민희진, 뉴진스 독립 위해 여론전…뉴진스 보호 목적아냐" 대단하다김짤 2025.10.30 341 0
3969 뉴스 미국과 관세협상 세부 내용 합의 11 재력이창의력 2025.10.29 793 2
3968 뉴스 [단독] 빈폴 새 옷 38억원어치 불태웠다…삼성물산 ‘검은 그린워싱’ 1 재력이창의력 2025.10.28 818 0
3967 뉴스 UFC 오디션 승리자 "황인수와 왜 재대결?" [로드FC] 대단하다김짤 2025.10.25 430 0
3966 뉴스 "물 달라" 거절에…환경미화원 살해한 중국인 '징역 25년' 4 대단하다김짤 2025.10.25 472 1
3965 뉴스 [단독] "37년 간 애타게 찾았는데"…'염전노예' 또 확인 5 대단하다김짤 2025.10.20 637 0
3964 뉴스 구준엽 처제 오열 "형부, 매일 故서희원 묘지서 밥 먹고 초상화 그려" 5 대단하다김짤 2025.10.19 674 2
3963 뉴스 [단독] ‘가혹행위 사망’ 윤 일병 유족에 위자료 2500만원 결정 5 재력이창의력 2025.10.12 409 0
3962 뉴스 '포천 길거리에서...' 20대 남자 쫓아가 키스, 성폭행 시도한 인도 남성 2 재력이창의력 2025.10.07 384 0
3961 뉴스 "4억원 어치 골드바 살게요"…할머니의 다급한 요구에 8 재력이창의력 2025.10.04 1153 1
3960 뉴스 [충격] 중국계 조직 동남아에서 취업사기로 한국 청년 1000명 감금·폭행…마약·범죄 강요 7 대단하다김짤 2025.10.02 790 2
3959 뉴스 [KBO] '장애인석 숨기고 특별석 판매'…경찰, 한화이글스 대표 송치 대단하다김짤 2025.10.02 240 0
3958 뉴스 11년 키운 혼전임신 딸, 친자 아니었다…아내는 욕하며 '적반하장' 10 재력이창의력 2025.09.30 1346 5
3957 뉴스 '[단독] '연희동 싱크홀' 책임 가리랬더니 아내 잃은 피해자를 입건해 검찰에 넘긴 경찰' 사건은 왜 그렇게 된걸까?(요약有) 3 대단하다김짤 2025.09.24 940 0
3956 뉴스 [단독]강미나, 아이오아이 10주년 재결합 참여 끝내 불발 3 재력이창의력 2025.09.13 1662 0
3955 뉴스 [단독]'한끼합쇼', 김승우·김남주 집 촬영 후 방송 폐기 9 대단하다김짤 2025.09.03 1059 0
3954 뉴스 빌 게이츠, 유재석 만난다…‘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확정 5 재력이창의력 2025.08.18 596 0
3953 뉴스 더본코리아 2분기 실적 발표 6 대단하다김짤 2025.08.14 991 5
3952 뉴스 [속보] 빌 게이츠, 다음주 한국 방문 1 대단하다김짤 2025.08.14 278 0
3951 뉴스 [단독] '응팔' 10주년 MT, 류준열은 불참…일정상 이유 2 재력이창의력 2025.08.13 854 0
3950 뉴스 5인 미만 사업장도 근로기준법 2027부터 완전 적용 3 대단하다김짤 2025.08.11 577 1
3949 뉴스 [단독] 김병만, 입양 딸에 소송 당했다…"다른 혼외자 있다" 주장, 공방 법정으로 4 대단하다김짤 2025.08.07 793 1
3948 뉴스 [단독]'결혼' 이민우, 2세 임신 겹경사…예비신부는 6세 딸 키우는 싱글맘 2 재력이창의력 2025.08.06 632 0
3947 뉴스 40대~50대 ‘날벼락’.. IT 업계 희망퇴직 중 2 재력이창의력 2025.08.03 688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9 Next
/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