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1주차

 

살짝 잡아당겨도 머리카락이 고통없이 후두둑 빠짐.

항암제로 인해 모근세포 자체가 죽었기 때문이다.

 

암세포는 존나 엄청난 속도로 증식하는데 항암제는 암세포를 일일히 구별하지 못하고 우리 몸에 있는 세포 중에서 증식속도가 존나 빠른 세포들을 공격함.

그런데 암세포만큼이나 평소에도 증식속도가 존나 빠른 세포들도 똑같이 공격함. 대표적인게 털을 생산하는 모근세포와 혈구를 생산하는 골수세포.

 

그래서 항암제를 먹으면 며칠 안 지나서 탈모갤 입갤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