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29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21&aid=0005142782

 

재판부 "피해아동, 처벌 불원 등 참작"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10대 친딸을 상대로 5시간가량 원산폭격을 시키고 7시간 동안 무릎을 꿇게 하면서 화장실을 가지 못하게 하는 등 수년간 가혹행위를 일삼은 친부모가 벌금형에 처해졌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이연진 판사는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44·여)와 B씨(47·남)에게 각각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인천 중구 주거지에서 친딸 C양(당시 14세)이 대든다는 이유로 무릎을 꿇게 하고, B씨는 무릎을 꿇고 있는 C양을 일으켜 세워 발로 배를 걷어차고 주먹으로 온몸을 수차례 때리고 목을 조른 혐의로 기소됐다.

또 A씨는 2016년께 주거지에서 C양(당시 11세)이 학습지 교재에 낙서를 했다는 이유로 죽도로 온몸을 때리고, 2017년에는 잘못했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4~5시간가량 원산폭격을 하도록 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또 2018년과 2019년에도 훈육을 이유로 온몸을 때리거나, 7시간동안 바닥에 무릎을 꿇게 하게 하면서 화장실을 가지 못하게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B씨는 2017년 C양(당시 12세)에게 욕설을 하고, 비명을 지르는 C양 위로 올라타 온몸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2018년에는 숙제를 안했다는 이유로 온몸을 때리고, 맨발로20~30분간 현관에 서 있도록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C양(2004년생)의 친부모로 각각 훈육을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범행 태양이 좋지 않으나, 수사기관 및 재판을 거치면서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다"면서 "피해아동은 피고인들의 학대로 쉼터에 있다가 피해자의 의사로 집으로 돌아갔고, 이후 피고인들은 피해자와 원만히 지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아동이 처벌을 원치 않는 탄원서를 제출했고, 피고인들이 아무 전력없는 초범인 점 등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지난 8월 태안에서 발견된 북한 물품 소동 5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6 532 3
베스트 글 mp4 한국인 납치해서 걍제로 마약 흡입시키는 조선족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6 418 2
베스트 글 jpg 사정 직후에는 걷지 못한다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6 574 2
베스트 글 jpg 모텔 업주에게 추석이란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6 557 1
베스트 글 jpg 안친한 남사친이 아빠 장례식 3일 내내 지켜줬어 9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6 631 1
베스트 글 jpg 버클리 음대에 합격했다는 김용만 아들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6 301 1
베스트 글 jpg 먼길 찾아온 팬들을 위한 황인범의 팬서비스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6 297 1
베스트 글 jpg 박항서 베트남에서 납치당한 썰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6 312 1
베스트 글 jpg 임신중인 산모에게 일어나는 희귀 현상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6 326 1
베스트 글 jpg 제사때 이모가 공기청정기 꺼버림 7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6 494 1
3961 뉴스 "4억원 어치 골드바 살게요"…할머니의 다급한 요구에 9 update 재력이창의력 2025.10.04 1050 1
3960 뉴스 [충격] 중국계 조직 동남아에서 취업사기로 한국 청년 1000명 감금·폭행…마약·범죄 강요 7 대단하다김짤 2025.10.02 581 2
3959 뉴스 [KBO] '장애인석 숨기고 특별석 판매'…경찰, 한화이글스 대표 송치 대단하다김짤 2025.10.02 207 0
3958 뉴스 11년 키운 혼전임신 딸, 친자 아니었다…아내는 욕하며 '적반하장' 10 재력이창의력 2025.09.30 1176 5
3957 뉴스 '[단독] '연희동 싱크홀' 책임 가리랬더니 아내 잃은 피해자를 입건해 검찰에 넘긴 경찰' 사건은 왜 그렇게 된걸까?(요약有) 3 대단하다김짤 2025.09.24 932 0
3956 뉴스 [단독]강미나, 아이오아이 10주년 재결합 참여 끝내 불발 3 재력이창의력 2025.09.13 1650 0
3955 뉴스 [단독]'한끼합쇼', 김승우·김남주 집 촬영 후 방송 폐기 9 대단하다김짤 2025.09.03 1035 0
3954 뉴스 빌 게이츠, 유재석 만난다…‘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확정 5 재력이창의력 2025.08.18 574 0
3953 뉴스 더본코리아 2분기 실적 발표 6 대단하다김짤 2025.08.14 960 5
3952 뉴스 [속보] 빌 게이츠, 다음주 한국 방문 1 대단하다김짤 2025.08.14 268 0
3951 뉴스 [단독] '응팔' 10주년 MT, 류준열은 불참…일정상 이유 2 재력이창의력 2025.08.13 844 0
3950 뉴스 5인 미만 사업장도 근로기준법 2027부터 완전 적용 3 대단하다김짤 2025.08.11 569 1
3949 뉴스 [단독] 김병만, 입양 딸에 소송 당했다…"다른 혼외자 있다" 주장, 공방 법정으로 4 대단하다김짤 2025.08.07 783 1
3948 뉴스 [단독]'결혼' 이민우, 2세 임신 겹경사…예비신부는 6세 딸 키우는 싱글맘 2 재력이창의력 2025.08.06 621 0
3947 뉴스 40대~50대 ‘날벼락’.. IT 업계 희망퇴직 중 2 재력이창의력 2025.08.03 680 0
3946 뉴스 캐나다 총리 "나쁜 합의라면 차라리 포기" 1 대단하다김짤 2025.07.25 504 0
3945 뉴스 [단독] '인천 총격' 피의자 차량서 사제총기 10정 발견 2 재력이창의력 2025.07.21 781 1
3944 뉴스 [속보] 제주항공 사고 조사결과 발표 유가족 항의로 무산 3 재력이창의력 2025.07.19 729 1
3943 뉴스 그 돈이면 차라리 주식하죠"...요즘 20·30대가 신차 구매를 안 하는 이유 2 대단하다김짤 2025.07.08 821 1
3942 뉴스 130년 전 동학 유족에 月10만 원 주는 전북도... 6·25 참전용사 지원은 전국 ‘꼴찌’ 5 재력이창의력 2025.07.02 478 2
3941 뉴스 NCT 출신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 인정 검찰 7년 구형 1 재력이창의력 2025.06.18 570 0
3940 뉴스 [단독] 유명 개그맨 소속사 대표, 걸그룹 멤버와 불륜 5 대단하다김짤 2025.06.17 1256 0
3939 뉴스 키 작은 남성, 질투·시기 심하다?…연구 결과 깜짝 1 재력이창의력 2025.06.14 431 0
3938 뉴스 '와우회원도 돈 내세요'…쿠팡플레이, 클럽월드컵 유료 중계 5 재력이창의력 2025.06.12 614 0
3937 뉴스 뉴진스 사생팬, 징역 10월 구형…"옷걸이, 절도가 될지 몰라" 2 재력이창의력 2025.06.11 472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9 Next
/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