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462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5&aid=0003077846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쌍둥이 자매 이재영·다영, OK금융그룹 소속 송명근, 심경섭에 이어 세 번째로 지목된 학교 폭력 가해 선수가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하고 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프로 여자배구 학폭 피해자입니다"라는 글을 올려 현재 프로배구 선수로 활동 중인 한 여자선수에게 학창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피해자 측이 이튿날 가해 선수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신을 피해자의 언니라고 소개한 A씨는 15일 "가해자의 배구 인생을 끝내고 싶지 않았기에 인물을 특정하지 않았고 그저 이 글을 보고 양심의 가책을 느낄 그 사람들에게 사과를 받고 싶은 마음뿐이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오늘 연락이 왔는데 사과의 말은 커녕 자기들을 포장하며 어떤 분은 동생의 기억을 의심했다"며 "사과할 생각도 없으면서 연락을 취한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이상 대화를 하고 싶지 않고 억지로 사과를 받아내고 싶지 않다"며 "전화도 직접 만나기도 무섭고 더는 과거를 들춰내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A씨는 "동생이 과거 트라우마 때문에 더 문제를 키우거나 상처받고 싶지 않아 한다"면서 "고된 훈련과 기합을 받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인격적이지 않은 대우를 받고 있는지는 몰랐다"고 했다. 

A씨는 이날 가해자로 지목된 선수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메시지라면서 해당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대화에서 가해 선수는 "너는 네가 피해자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몰라도 널 안 좋아하고 네가 올린 글만큼 너한테 (가혹 행위를) 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네가 올린 글이 나랑 **이 다 한 것 확실하냐? 거짓말 하나도 없이?"라고 물었다. 

이에 피해자가 "거짓말 하나도 없고 저는 그때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서 그대로 쓴 것"이라며 "언니들은 제 입장에서 생각해봤느냐"고 하자 가해 선수는 "생각해봤으니까 (연락을) 했지"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네가 나한테 말한 것은 판(커뮤니티)에 올린 글 중에 정말 일부분"이라면서 "나머지도 우리가 그랬다는 것 확실하지?"라고 재차 물었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앞서 피해자는 "10년 전 이야기"라면서 "운동을 못 해서 욕을 먹고 선배들한테는 미움의 대상이었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울면 바가지를 가져와서 눈물, 콧물, 침을 뱉어서라도 오줌을 싸서라도 바가지를 채우라고 했다"며 "그러다가 스트레스성 위염이 생기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힘들어졌다"며 "숙소에 가면 매일매일 죽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린 마음에 김에 있는 방부제를 먹기도 하고 혼자 화장실에 가서 울면서 목을 조르는 일도 일상이었다"고 했다. 

피해자는 또 선배가 배구공으로 얼굴을 때리거나 머리를 박은 채 코트를 돌게 하는 등의 가혹 행위를 했다면서 "왜 내가 그런 무시를 당했으며, 왜 내게 그런 미움을 잔뜩 줬는지 지금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폭로 이후 일각에서는 피해자를 향한 비난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피해자 측은 "자작을 의심하는 분들이 있어 대화 내용 일부를 공개한다. 동생에 관한 2차 가해는 멈춰 달라"는 호소와 함께 가해 선수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한편 이번 폭로와 관련해 가해 선수와 구단 측의 해명이나 공식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댓글 새로고침
  • 도새 2021.02.16 13:00

    개년이네

    0 0
  • 불편러 2021.02.16 14:02

    썅년이네

    0 0
  • 알포인트 2021.02.16 14:32

    쓰레기보다 못한 먼지새끼들...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8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Bh4333 2021.02.16 14:54

    이런 개 씌앙년들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블라) 40대 모쏠의 비참한 삶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07 321 2
베스트 글 mp4 김종민이 생각하는 1박2일 멤버들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07 202 2
베스트 글 jpg 김재중이 부모님을 위해 지었다는 60억대 집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07 311 2
베스트 글 jpg 다운증후군 짝꿍이 준 지갑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07 310 1
베스트 글 jpg 데프콘에게 쎄게 일침 놓는 박명수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07 193 1
베스트 글 jpg 루이 비통 트럭 vs 현대 트럭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07 198 1
베스트 글 jpg 초고가 커피 바샤커피 근황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07 255 0
베스트 글 jpg 여고생 2명 탄 전동킥보드, 60대 여성 들이받아…끝내 사망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07 193 0
베스트 글 jpg 나이 오십이 넘어서야 이해되는 말 18가지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07 142 0
베스트 글 jpg 외모와는 다르게 의외로 이상적인 직장상사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07 144 0
3822 뉴스 거짓 울음에 진상들이 판을 치는 학교 7 서울숲지킴이 2024.09.06 1197 5
3821 뉴스 [단독] 檢, 영화배우 한소희 모친 구속…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 8 대단하다김짤 2024.09.02 1143 0
3820 뉴스 [단독] '마약 투약' 30대 여성, 친언니 신고로 덜미 대단하다김짤 2024.09.02 420 2
3819 뉴스 ??? "2030한국여성, 집단 피해망상장애" 3 대단하다김짤 2024.08.28 839 1
3818 뉴스 경남하동,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혐의로 중학교 남학생 6명 입건 조사 4 대단하다김짤 2024.08.27 343 0
3817 뉴스 경기도, 임금삭감 없는 주4.5일제 도입 1 대단하다김짤 2024.08.15 306 1
3816 뉴스 [단독] 김지석·이주명 열애 중, 띠동갑 배우 커플 탄생 1 재력이창의력 2024.08.14 539 0
3815 뉴스 “‘얼차려 사망’ 수사 軍경찰 관계자, 유족에 욕설” 6 재력이창의력 2024.08.13 390 0
3814 뉴스 코로나 소상공인 지원금 3조2천억원 잘못 지급…줄줄 샌 혈세 10 꾸준함이진리 2024.07.25 1254 2
3813 뉴스 CNN “한국 편의점 5만개, 전세계 맥도날드 매장 수보다 많아 5 대단하다김짤 2024.07.20 441 0
3812 뉴스 속보) 전세계 공항 다운, 항공편 마비 2 제로콜라중독 2024.07.19 751 0
3811 뉴스 박주호, "너무 비판 말라"는 축구계 대선배 이회택에게 일침…"절차 정상적이었다면 애초에 안 일어날 일" 2 대단하다김짤 2024.07.18 412 1
3810 뉴스 [단독] 허웅 자료조작한 카라큘라, 쯔양 협박해명 녹취도 조작했나 2 대단하다김짤 2024.07.17 301 0
3809 뉴스 [단독] 카페 여직원이 마시던 음료에 '체액 테러'…20대 남성 경찰에 자수 3 꾸준함이진리 2024.07.16 465 0
3808 뉴스 충북 영동군 재난담당 20대 공무원 숨진 채 발견 3 대단하다김짤 2024.07.15 1066 2
3807 뉴스 "배달앱 수수료 아끼라고 전화 주문…6000원 더 받는 중국집" 한숨 3 대단하다김짤 2024.07.15 527 2
3806 뉴스 쯔양 협박한 애들이 비겁한 이유 대단하다김짤 2024.07.11 409 0
3805 뉴스 [속보] 축구협회, '홍명보 선임' 뒤 박주호 폭로에 법적대응 검토 "부적절한 언행 놀라워" 2 재력이창의력 2024.07.09 331 0
3804 뉴스 [속보] '배달원 사망' 만취 운전 DJ 징역 10년 선고 7 재력이창의력 2024.07.09 456 1
3803 뉴스 [단독] ’얼차려’ 훈련병 응급 처치한 의사, 비판 여론에 병원 떠났다 1 제로콜라중독 2024.07.05 412 3
3802 뉴스 시청역 사고 현장에 ‘토마토 된…’ 조롱 쪽지 남긴 20대 남성 자수 1 대단하다김짤 2024.07.05 196 0
3801 뉴스 [속보] 시청 교통사고 가해자는 '갈비뼈 골절' 후송... 병원서 경찰 조사 중 6 꾸준함이진리 2024.07.02 1867 1
3800 뉴스 시청역 교차로 인도 덮쳐 13명 사상…"시민친 뒤 차량 놓고 도주" 7 꾸준함이진리 2024.07.01 648 0
3799 뉴스 [단독] ‘라인사태’ 불러온 네이버 보안, 일본 업체가 담당했다 1 대단하다김짤 2024.06.25 226 0
3798 뉴스 '얼차려 사망 사건' 영장심사…중대장 '침묵', 부중대장 "죄송" 3 대단하다김짤 2024.06.21 368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