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512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단독] 하루 평균 472kg 옮겼다.."빠른 속도로 근육 파괴"

입력 2021. 02. 17. 21:00

수정 2021. 02. 17. 21:19

 

https://news.v.daum.net/v/20210217210017226

 

쿠팡은 이뿐 아니라 숨진 장 씨는 업무 강도가 낮은 편이었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부검 결과는 다른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장 씨가 무거운 걸 반복적으로 들다가 빠르게 근육이 파괴됐고 그게 사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 씨의 부모는 아들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렸다며 입던 바지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물류센터에서 일한 1년 4개월 동안 장 씨의 몸무게가 15kg이나 줄어 바지까지 새로 사야 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사실 왜곡을 중단해 달라는 입장문까지 내며 '고인이 일한 7층은 업무 강도가 가장 낮은 층'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산재 보고서 내용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장 씨는 무게가 5.5kg에 달하는 상자를 하루에 약 100번까지 옮겼고 30kg 나가는 상자를 운반기구에 하루 40번까지 실어야 했습니다.

"육체적으로 강도 높은 업무를 한 게 맞는다"고 결론 내린 이유입니다.

장 씨가 하루 평균 옮긴 짐의 양은 약 472kg입니다.

 

이 책의 무게가 한 5kg 정도 되는데요, 장 씨는 이걸 하루에 100번가량 옮긴 겁니다.

장 씨와 같은 업무를 했던 작업자도 일이 끝난 뒤에는 몸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합니다.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근골격계 부담작업의 범위는 하루 평균 250kg 이상입니다.

장 씨는 이 기준의 두 배에 달하는 노동을 한 겁니다.

조사보고서에는 또 평균 체격의 지병 없던 장 씨의 근육이 빠른 속도로 파괴됐다고 적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쿠팡 작업장에서 일하다 사망한 노동자는 총 5명입니다.


 댓글 새로고침
  • 쥬시쿰척 2021.02.18 00:43
    쿠팡도 진짜 괴담이 끝도 없이 나오네
    0 0
  • 김모험 2021.02.18 09:31

    저럴수박에 없는게 남자들은 인원없어도

    내려온 물량 다 쳐내야댐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오늘부터 결혼 '스드메' 가격 공개 의무화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2 557 1
베스트 글 jpgif ㅇㅎ) jeans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2 1005 1
베스트 글 mp4 [유퀴즈] 그 행사 참석에 관해 사과하는 조세호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2 338 0
베스트 글 jpg 페이커가 자존감 박살났을때 받았던 정신상담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2 453 0
베스트 글 jpg 속보) 빌보드 차트 100위 '그 새끼들' 등장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2 603 0
베스트 글 mp4 남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개인기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2 566 0
베스트 글 mp4 논란의 W컨셉 참석관련해서 사과하는 조세호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2 493 0
베스트 글 mp4 실시간 아일릿 원희 근황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2 671 0
베스트 글 mp4 박명수 : 왜 말을 놓냐? 나한테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2 379 0
베스트 글 mp4 박명수: 아이 참 큰일 났네!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2 390 0
3971 뉴스 카카오톡 개편 이후 ‘선물하기’ 거래액 100억원 이상 감소 2 대단하다김짤 2025.11.05 386 1
3970 뉴스 [속보] 법원 "민희진, 뉴진스 독립 위해 여론전…뉴진스 보호 목적아냐" 대단하다김짤 2025.10.30 341 0
3969 뉴스 미국과 관세협상 세부 내용 합의 11 재력이창의력 2025.10.29 793 2
3968 뉴스 [단독] 빈폴 새 옷 38억원어치 불태웠다…삼성물산 ‘검은 그린워싱’ 1 재력이창의력 2025.10.28 819 0
3967 뉴스 UFC 오디션 승리자 "황인수와 왜 재대결?" [로드FC] 대단하다김짤 2025.10.25 430 0
3966 뉴스 "물 달라" 거절에…환경미화원 살해한 중국인 '징역 25년' 4 대단하다김짤 2025.10.25 472 1
3965 뉴스 [단독] "37년 간 애타게 찾았는데"…'염전노예' 또 확인 5 대단하다김짤 2025.10.20 637 0
3964 뉴스 구준엽 처제 오열 "형부, 매일 故서희원 묘지서 밥 먹고 초상화 그려" 5 대단하다김짤 2025.10.19 674 2
3963 뉴스 [단독] ‘가혹행위 사망’ 윤 일병 유족에 위자료 2500만원 결정 5 재력이창의력 2025.10.12 409 0
3962 뉴스 '포천 길거리에서...' 20대 남자 쫓아가 키스, 성폭행 시도한 인도 남성 2 재력이창의력 2025.10.07 384 0
3961 뉴스 "4억원 어치 골드바 살게요"…할머니의 다급한 요구에 8 재력이창의력 2025.10.04 1153 1
3960 뉴스 [충격] 중국계 조직 동남아에서 취업사기로 한국 청년 1000명 감금·폭행…마약·범죄 강요 7 대단하다김짤 2025.10.02 790 2
3959 뉴스 [KBO] '장애인석 숨기고 특별석 판매'…경찰, 한화이글스 대표 송치 대단하다김짤 2025.10.02 240 0
3958 뉴스 11년 키운 혼전임신 딸, 친자 아니었다…아내는 욕하며 '적반하장' 10 재력이창의력 2025.09.30 1346 5
3957 뉴스 '[단독] '연희동 싱크홀' 책임 가리랬더니 아내 잃은 피해자를 입건해 검찰에 넘긴 경찰' 사건은 왜 그렇게 된걸까?(요약有) 3 대단하다김짤 2025.09.24 940 0
3956 뉴스 [단독]강미나, 아이오아이 10주년 재결합 참여 끝내 불발 3 재력이창의력 2025.09.13 1662 0
3955 뉴스 [단독]'한끼합쇼', 김승우·김남주 집 촬영 후 방송 폐기 9 대단하다김짤 2025.09.03 1059 0
3954 뉴스 빌 게이츠, 유재석 만난다…‘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확정 5 재력이창의력 2025.08.18 596 0
3953 뉴스 더본코리아 2분기 실적 발표 6 대단하다김짤 2025.08.14 991 5
3952 뉴스 [속보] 빌 게이츠, 다음주 한국 방문 1 대단하다김짤 2025.08.14 278 0
3951 뉴스 [단독] '응팔' 10주년 MT, 류준열은 불참…일정상 이유 2 재력이창의력 2025.08.13 854 0
3950 뉴스 5인 미만 사업장도 근로기준법 2027부터 완전 적용 3 대단하다김짤 2025.08.11 577 1
3949 뉴스 [단독] 김병만, 입양 딸에 소송 당했다…"다른 혼외자 있다" 주장, 공방 법정으로 4 대단하다김짤 2025.08.07 793 1
3948 뉴스 [단독]'결혼' 이민우, 2세 임신 겹경사…예비신부는 6세 딸 키우는 싱글맘 2 재력이창의력 2025.08.06 632 0
3947 뉴스 40대~50대 ‘날벼락’.. IT 업계 희망퇴직 중 2 재력이창의력 2025.08.03 688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9 Next
/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