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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 논란이 된 난민 소신 발언에 대해 추가 설명을 붙였다.

정우성은 20일 공개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난민 문제를 발언했을 때 가장 큰 공격을 받았다. 개인 SNS가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정우성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난민에 대한 대중들의 왜곡된 인식을 거론하며 "대한민국 입장에서만 (난민을) 받자, 안 받자 이야기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국제 사회와 약속을 지켜가면서 국내 우려 목소리를 잘 귀담아 듣고 그런 우려를 최소화하고 불식시킬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다. 해당 발언 이후 정우성과 반대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우성은 "걱정했던 것은 난민 이해가 부족한 대중들이 가짜 정보를 접하면서 그것을 진실이라고 믿었을 때 대중들 생각을 원점으로 돌리는 데 시간과 에너지가 소비된다는 사실이다. (난민 이슈 논쟁 등) 싸움에 개입하는 걸 싫어하는 분들, 상처 받으면 힘드니까 조용히 떠나는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은 좋은 동네에 살면서' '그렇게 난민이 불쌍하면 본인의 집에 들여라'는 댓글에 대해 "반평생을 아주 안 좋은 동네에서 살다가 이제 좀 좋은 동네에서 살면 안 되나. 그리고 난 자수성가 한 사람이다"고 농담반 진담반 얘기했다.

최근 난민 관련 가짜뉴스 생산지로 지목된 극우 종교 단체를 거론한 정우성은 "(일부 비난) 댓글들은 실제 개개인 말이 아니라 주어진 워딩 안에서 단체로 움직이는 것 같았다.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조직 세력이 있다는 걸 알았을 땐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 다만 그런 조직에 의해 오해를 진실로 믿는 분들의 생각을 어떻게 돌려야 할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ㄴㅇㄹㄴㄹ 2018.10.22 18:55
    말귀를 못알아듣는건지 못알아듣는 척을 하는건지.

    난민 중에 IS 소속도 나오고 마약하는 애들도 속속 나오는데 편견은 무슨 편견이냐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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