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그란폰도라는 비경쟁 자전거 대회가 있는데 선두 그룹에서 사고가 났음
사고 유발자는 영상 시작 전부터 계속 와리가리 치면서 달렸는데 뒷 자전거 앞바퀴 쳐서 낙차 유발해 놓고는 그냥 한번 슥 돌아보고는 그냥 가던 길 갔다고 함(충격으로 인해 바퀴가 망가져서 결국 멈추긴 멈춤. 목격자들의 말에 의하면 바퀴가 터져서 대회에 더 이상 참가할 수 없다는게 분했는지 욕을 하며 사고가 난 현장으로 돌아갔다고 함. 사고가 발생했다는걸 인지했다는 소리)
낙차한 사람은 시속 45km에서 얼굴부터 갈렸다고 함
선행자는 오히려 낙차한 사람한테 적반하장으로 '뒤에서 박은 사람이 잘못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보상을 요구했다는 듯 함
순위 없는 비경쟁 대회인데 어떻게든 이겨보겠다고 미친 놈처럼 사고유발 하면서 달리는거 보니 괜히 도로 위의 싸이코라는 별명이 붙은게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