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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8여년 동안 외식서비스업에 종사했었음. 일반 개인 음식점부터,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 패밀리 레스토랑 등 많은 곳에서 일해봤었고 

 

그 경험을 기반으로 여자 진상 순위를 매겨보겠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

 

1. 10대 학생들 (난이도 최하)

 

이 친구들은 보고 있으면 흐뭇하고 귀여운 친구들임. 용돈을 받아 얼마 없는 돈으로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예산 내에서 뭘먹을지 고민하는 모습 보고있으면 괜히 챙겨주고싶고 하나 더 주고싶음. 하지만 몇년 후에 이들이 최종보스로 진화한다는걸 아무도 예상치못함. 마치 신룡이 망나뇽 되는 느낌이라 보면됨.

 

2. 20대 초반 대학생 (20~24, 난이도 하)

 

여기 까지도 아직 괜찮음, 그저 맛있고 이쁜음식이면 사족을 못쓰는 친구들, 가게들어오면서부터 배고파배고파 하고 음식 먹으면서도 배고파배고파하는 사람들임. 신기하기도함. 메뉴판만 보고도 "어머 어떡해 맛있겠어" 하면서 자기들끼리 호들갑 떨고 예산은 넉넉하지만 본인들의 위장의 크기가 작아서 메뉴를 고민하는 부류임 음식나오면 무조건 사진은 필수 옵션이면서 한입 먹으면 세상을 다 가진듯한 표정으로 눈이 없어지면서 맛있다를 연발함. 

 

3. 20대 중반 (24~28, 난이도 하)

 

이제 슬슬 보스몹으로 진화하기전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함. 준비를 잘한 친구들이면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는 때라 다른곳에 가면 종업원들도 본인들과 같은 처지라 생각하고 연민을 느끼면서 친절하게 대하기도함. 슬슬 말투가 차가워 지기시작하면서, 무언가를 가져다 줬을때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안하기 시작함, 하지만 대부분 아직 20대 초반과 비슷한 유형들이 많음.

 

4. 20대후반 ~ 30대초반 (난이도 중)

 

노처녀 히스테리가 시작되는 구간, 사회생활도 어느정도 했고 본인들이 이제 우리나라경제 발전에 일부분에 기여를 하고있다는 이상한 뽕에 차올라 뭐라도 되는 줄 알고 본인 마음대로 안됬을 경우 짜증과 신경질이 극에달함, 이건 이렇게 해주시면안되요?를 슬슬 쓰기 시작함.  거기에 한가게를 단골 쯔음으로 자주 가는 경우, 본인이 사장, 쉐프마냥 음식에 이것저것 참견을 하고 오늘은 뭐가 다르고 오늘은 맛이 이상하다 등 평가를 하기 시작함. 매일 스타벅스 쳐먹는다고 본인 혀가 고든램지 쯤 되는 줄 아는 허세 가득해지는 부류. 보통 쌩얼에 모자,트레이닝복으로 낮시간대에 자주 보임 

간혹 흔히들 말하는 클러치백 끼고 목걸이찬 문신돼지들을 남자친구로 데리고 다니는 경우가 많음, 본인들이 더러워서 피하는 똥인줄도 모르고 쎈놈들인것처럼 식당와서 허세부리는 경우가 다반사임

 

5. 맘충 (난이도 극상)

 

사실상 이 글을 쓰게 된 지분 90%, 본인 애기가 남들한테도 모두 이뻐보이고 귀여워 보일거라는 망상을 가지고 다니는 존재, 대성통곡하지않는 이상 애기를 밖에 데리고 나가서 달래는 경우는 없음, 왜냐? 본인이 힘드니까 그냥 자리에두고 달램, 

 

그리고 마법의 문장을 항상 이용함 "애기가 먹을건데, 애기가, 애기, 우리애기" 등등 모든 말 앞에 이걸 붙히면 안되는건 없음, 본인 애를 사람으로 안보는건가 애가 먹는건 어디서 공짜로 나오는 줄 아는 부류들임, 그리고 저문장으로 안먹힐경우 콤보로 나오는 가불기가있음, "다른 곳은 다해주던데..." 말끝을 흐리는게 포인트. 그냥 다른곳을 쳐 갔으면 좋겠음. 거기다 객단가도 안나옴 보통 자기가 먹을 음식하나시키고 애기 한테 나눠주거나 거지짓해서 가게에서 얻어 내기떄문임. 거기다가 나가고나면 그 자리 밑은 초토화 되어있음, 애기가 떨어트린 포크 수저, 쓰레기, 음식물 부스러기등 전쟁을 방불케함,  거기에 이부류들은 엄마랑 애기 단둘이 오는 경우가아니면 대부분 남편들 나가서 일하는 낮시간대에 단체로 우루루 몰려다님, 공간이 작아서 유모차 못쓴다고해도 박박우겨서 꼭 들고들어가고 혼잡하게만듬

원래 레시피대로해서 음식이 나가도 본인애기입에 맵거나 안맞으면 무조건 다시해주거나 컴플레인임, 나는 레시피대로 하는데 후..

 

코로나로 새로운 부류가 생겼음, 애기 때매 사람없는 곳으로 떨어트려서 자리를 달라고한다.... ??? 그냥 집에서 먹지 왜 나오는거지? 코로나는 무섭고 자기는 나가서 밥 먹고싶고, 참 이해가안된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여기서 끝내야겠음, 많은 유형들있는데 너무 길어질거같음. 

 

왜 남자는 없냐 빼액!! 하는 부류들 있을 수도있는데. 참고로 말하는데 남자들은 보통 귀찮게하네 정도의 생각만 들지 극심한 진상은 손에꼽을정도임. 남자 진상은 중년층 남성분들이 많은데 술먹고 진상이나, 재미없는 농담해서 억지로 자본주의 미소해야하는 경우 말고는 없다고 생각함. 


 댓글 새로고침
  • Mr.youn 2021.04.02 02:53

    한국은 사람들 태도와 교양 상식수준에 맞지않게 기술과 경제의 발달이 빠르다

    한국인 수준에 비해 오버 테크놀로지다... 돈을 벌고 그것을 쓰며 즐기기전에인성의 수준부터 기르고 즐기자(feat . 가정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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