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질병이 발생할 때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용어 중 하나가 '살처분'이다.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발병 농장의 가축을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죽여 없애는 것을 의미하는데 잔인하다는 어감이 있다.
이에 경기도는 동물의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자는 차원에서 도축, 살처분, 분양 등 축산업에 사용되는 용어 순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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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등 동물보호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며 살처분과 같은 거부감을 일으키는 용어를 순화해 동물보호 인식의 틀을 바꿀 필요가 있다"며 "특히 살처분이라는 용어는 일본에서 들여와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순화해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살처분' 용어 사라지나…경기도, 축산 용어 순화 추진 : 네이버 뉴스 (naver.com)
살처분이면 얌전한 표현 아니에요?
실제로 행하는건 소돼지 수십마리를 한꺼번에 생매장하는건데;
그것도 ㅈㄴ 잔인하게요
단어를 바꿀게 아니라 살처분 방식을 바꿔야 할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