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런 크기와 디자인을 가진 옛날 손전등을 기억하는 사람 있을듯..
이런 손전등엔
이렇게 큰 6V 짜리 배터리가 들어가고
이런 랜턴용 전구가 들어감.
이 손전등을 키면 노란색 불빛의 어두운 빛만 나옴..
요즘 LED손전등에 비하면 밝기가 정말 초라함. 게다가 건전지는 금방 소모됨
이런 손전등이 창고에 있길래 꺼내서 개조해봤음.
대충 개조 된 모습임.
기존의 4.8V 0.75A의 꼬마 전구를 1개 당 소비전력 1W인 LED 7개로 바꿨음..
LED는 분리 수거장에 전구랑 형광등만 모아 놓은 곳에서 LED전구를 가져와서 개조했음..
대략 시험해 보니 LED는 멀쩡하고 DC전압을 인가 해주는 smps 회로가 고장 난 거였음..
조사를 해보니 3.2~3.6V 350mA, 100~110루멘의 LED 7개를 직렬로 연결한 거더라..
그래서 중앙의 LED 3개의 연결 방향을 반대로 하고 LED중간 중간 마다 선을 연결해서 병렬로 바꿨음..
전력을 공급하는 배터리는 이젠 쓸 일도 없는 예전 LG G2 배터리를 사용하기로 했음.. 서랍에 찾아보니 5개 있더라..
그걸 +극 끼리 -극끼리 병렬로 연결한 뒤 예전에 판촉용으로 받은 보조 배터리 (18650셀 1개로 만든..)에서 추출한 충&방전 회로에 연결해서 충전할 수 있게 만듦.. 기존의 보조 배터리에 있던 18650 배터리는 쓸 일이 있어서 따로 보관함.
5개를 병렬 연결 했으니 3.8V에 12500mAH가 됨.
대충 연결한 모습.. 전선은 고장난 컴퓨터 파워 서플라이에서 추출한거라 좀 굵음.
배터리 충전 뒤 스위치를 켜 보니 엄청 밝음.. LED가 7개이니 총 합 700~770 루멘 정도 나올 듯..
배터리는 흔들리지 않게 에어캡으로 싸서 넣으면 될 듯..
루멘이 글케 나오는게 아닌데;;;
그리고 폰베터리 5개를 병렬로 연결하기전 베터리 벨런싱하고 BMS회로 달고 해줘야 되는데..안그럼 화제;;;